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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 ‘2020년 신년하례식’ 개최

 

지역 복음화 사역의 중심 교회협의회 사역자 및 가족 ‘한자리에’
감사예배 및 하례식 개최 …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력 다져



교회간 협력과 교류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홍장표. 수정교회 담임)가 2020년 새해 첫모임을 가졌다.

지난 12일(일) 수정교회에서 진행된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년감사 및 하례식에는 북텍사스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와 가족, 평신도 사역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달라스 목사회 박광배 회장은 이날 예배에서 ‘세가지 감사’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박광배 목사(달라스 목사회 회장. 제일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세가지 감사’라는 제목으로 “목자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 지금의 교회와 양을 맡겨 주신 것 감사, 달라스에 불러 주신 것에 감사하라”고 전했다. 또한 박 목사는 2020년에도 “목회자들에게 맡겨진 양들 중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천국으로 가도록 이끄는 것이 하나님이 모든 목자에게 원하시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한인회사 모태가 교회였음을 강조하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당부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참석,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와 한인사회간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의 모태는 교회다. 처음 한인회 창립이 논의된 곳도 1969년 달라스 연합교회 송년회였다”고 언급하며 “교회는 한인사회의 과거·현재·미래인만큼 향후 10년 달라스 한인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는 인구센서스 조사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달라스 출장소 사건사고담당 김동현 영사는 재외국민 교류와 안전협력에 교회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달라스 출장소 김동현 영사는 “다년간 사건사고 담당영사로 근무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이 사고를 당했을 때 경찰보다 먼저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였다”고 전하며 재외국민 교류와 안전 협력에 교회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현 영사는 “올해 달라스 출장소를 중심으로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행동요령에 관한 간담회나 도상훈련을 준비중”이라고 밝히며 지역 교회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귀보 목사, 조흥수 목사, 김정윤 사모, 정명훈 대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
 

한편 이날 교회협의회는 지난해 헌신과 협력으로 교회협의회 성장에 도움을 준 김귀보 목사(큰나무교회)와 조흥수 목사(달라스은혜성결교회), 김정윤 사모(전 사모회 회장), 정명훈 대표(한나이슬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북텍사스 지역에 230여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달라스 한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복음전파, 섬김과 봉사, 건강한 영성훈련 등 교회 본연의 존재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기독 네트워크와 지역 복음화 사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재윤 기자 news@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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