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승호 관장(왼쪽), 김빛누리 사범, 엄승제 관장
지난 21일(금), 커리베이에 위치한 쌍용관 도장(관장 엄승호)은 마스크를 수령하러온 교민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쌍용관 태권도 도장은 코로나바이러스 발발로 인하여 홍콩 내에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홍콩한인들에게 한국에서 공수해온 마스크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마스크 배부는 홍콩한인 카카오톡 “홍콩살림방” 단체톡방에서 공지하고 회원들에게 각 1인당 10매씩 배부했다. 완차이에 있는 한국식당에서는 직원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하다며 100매를 무료로 수령해가기도 했다. 타이쿠싱에 사는 한 교민은 “이 어려운 시기에 인정이 넘치는 나눔이라 마음까지 따뜻해 진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홍콩총영사관, 홍콩한인회, 홍콩한인상공회는 홍콩한인들을 위하여 마스크를 무료배부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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