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Zandanshatar 국회의장이 몽골은행,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만나 “COVID-19” 사태가 몽골 경제와 비즈니스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성을 줄이도록 할 것을 지시하였다. 몽골 국내 기준 금리 인하 및 시중 은행 금리 인하 등을 몽골은행에 지시하였다. 또한, 중소기업인에 대한 대출 이자 압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로 조치할 것을 지시하였다.
비상 대기 체제 돌입 관련하여 정부 서비스 지원 및 동사무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지 않고 있어 법인들의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상공회의소 관계자가 호소하였다.
몽골상공회의소 O.Amartuvshin 회장은 정부 예산 재편성을 물었으며 이에 G.Zandanshatar 국회의장은 “현재 사태가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불분명하다. 기본 요인들이 변동이 예측이 불가하여 정부 예산에 대하여 현재는 재편성할 수 없다. 단, “Erdenes Tavantolgoi”사의 주식 배당 중 일부를 중소기업 지원용 쿠폰 형태로 배분하는 것에 대한 상공회의소 제안서를 조사해 볼 계획이다. 이는 경제 지원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답하였다.
중국 경제 변동이 몽골 경제에 4개월~6개월 후에 영향을 끼치는데 2011년~2012년에 중국 경제가 1.4% 위축되었을 때 몽골 경제가 5.2% 위축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 사태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003년 SARS 사태보다도 클 것으로 예상하며 보험, 위험성 펀드가 발달하지 못한 몽골의 경우 일자리 유지, 정부 예산 재편성, 세금 수수료 등을 연기, 면제, 탕감 등 조치가 장기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몽골은행 B.Lkhagvasuren 총재는, “몽골 수출의 89%, 수입의 33%를 중국과 거래하고 있는데 국제은행들은 통화 정책 완화 및 유지 등 조처하고 있다. 따라서 몽골은행에서도 다음 주에 통화정책위원회를 소집하여 0.5포인트 인하 조치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보유액 비율 조정 및 기준 금리 인하 등을 통하여 대출, 금융 상품 보급 향상, 이자 인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COVID-19” 바이러스가 지폐를 통하여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지폐 사용량을 줄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하여 온라인 명절 인사하는 세뱃돈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도록 결정하였다.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현재 외화 보유액이 43억 달러이다. 금 구매량이 2020년 2월 현재 4t이었으며 국제 시장에서 금값이 오르고 있다.
상공회의소 O.Amartuvshin 회장은, “COVID-19” 사태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1,10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57.4%는 매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32%는 중간 정도라고 답했으며 이번 사태는 관광, 건설, 교육, 서비스 분야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구매량이 57.7% 하락, 운송량 40.1%, 현금 유동량 14.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산, 정보통신, 보건 분야의 수입도 줄었으며 대출 상환 및 이자 납부가 어려워졌다고 66%가 답하였다. 임대료 납부가 연체되었다고 22%가 답했다면 정부 서비스 처리 지연이 어렵다고 답한 업체는 9%, 자금 투자금 유치가 어려워졌다고 3%가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montsame.mn 2020.03.0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