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청도 시민의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월 6일 필리핀에서 귀국한 그는 규정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오래만에 외출을 했는데, 문밖을 나서자, 방역요원이랑 동행하던 맞은편 사는 한국인 이웃을 우연히 만나 다시 14일간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 달간 집에 머물렀는데, 자가격리 14일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싱가폴에서 친형이 찾아오는 통에 새로운 자가격리 14일이 시작된 것이다.
그는 울지도 웃지도 못할 본인의 사연을 영상으로 올려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였다.
누리꾼들은 이 남자의 처지를 듣고 “외국인 이웃이 몇 명만 더 오면 올 한해가 다 가겠다”, “당신은 격리의 모범이다”, “열흘 격리되는 것도 미칠 것 같았는데,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비교가 없으면 즐거움도 없는 법이다.”라며 여러 반응으로 그의 사연에 호응해 주었다.
출처 : https://mp.weixin.qq.com/s/cQGJ05s1w7z5CdBHsoA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