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비치 사망자 급증... 탬파 베이 급속 증가, 올랜도에 근접
[2신: 3일 오후 2시 30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세계인구증감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는 월드오미터 통계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30분 현재(미국 동부시간) 전세계 신종코로나 환자가 100만 72881, 사망 5만6904명에 이르렀고, 미국 전체 환자수는 25만7685에 사망자도 6563명(어제 약5800명)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트럼프를 움직여온 가장 강력한 인물로 알려진 앤소니 파우치 연방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은 3일 <유에스에이 투데이>에 “아직도 스태이-엣-홈 명령을 내리지 않는 주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다. 전체 50개주 가운데 38개주가 스태이-엣-홈 명령를 내렸고, 나머지 12개주는 아직도 미적거리고 있는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플로리다는 이번주 초 여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드샌티스 주지사가 결국 스태이-엣-홈 명령을 내렸고, 외부에서 플로리다로 들어오는 I-95와 I-10주경계선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뉴욕-뉴저지 지역과 루이지애나 차량들을 철처히 검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 시간에도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뉴욕은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 10만2863명(사망 2935명, 이하 앞 숫자는 확진자, 뒤 숫자는 사망자)을 필두로, 뉴저지(2만9895/646), 캘리포니아(1만1207/246), 미시간(1만791/417), 플로리다(9585/163) 순입니다. 미시간이 인구수에 비해 확진 및 사망자가 놓은 것도 디트로이트 등 인구 밀집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을 보입니다. 플로리다 역시 인구 밀집 지역인 메트로 마이애미, 메트로 올랜도, 탬파에이 지역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른 지역들보다 훨씬 확진.사망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각지역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탬파 지역 급 상승세, 메트로 올랜도와 엇비슷 플로리다는 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확진 9585명(8010, 이하 괄호안은 어제 통계)에 사망163명(128)이 되었습니다. 지난 24일 확진자 1412명과 견주면 9일 만에 무려 6.8 배 증가했고, 사망자도18명에서 9배가 늘었습니다. 우선, 메트로올랜도 6개 카운티에서 확진 1195명(1015)에 사망 13명(오렌지6, 오시올라4, 레이크2, 볼루시아1)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미놀과 브레바드는 사망자 없습니다. 하지만 오렌지, 오시올라, 세미놀 카운티 등에서 확진자가 여전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별 환자: 오렌지 589(502), 오시올라 191(153), 세미놀 160(136), 레이크85(76), 볼루시아 119(100), 브레바드51(48) 순. 탬파베이 지역 환자는 6개 카운티에서 확진1148(863)으로, 어제보다 33%(285명)가 늘어 메트로올랜도와 비슷해졌습다. 사망자는 피넬라스7, 힐스보로5, 파스코2, 포크2, 마나티3으로 전체 19명입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힐스보로440(372), 피넬라스289(239), 포크115(92), 마나티94(73), 파스코74(57), 헤르난도36(30). 메트로 마이애미 매일 1천 여명 증가… 팜비치 사망자 급증 메트로 마이애미는 매일 거의 1천명씩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메트로 마이애미 환자는5343명(4430)으로, 주 전체 환자수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크게 늘어 팜비치 29명(22), 마이애미-데이드25(19), 브라워드22(17), 먼로 1(0) 등 전체 사망자가 77명(58)이 되었습니다. 특히 은퇴 노인인구가 많은 팜비치는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4%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마이애미-데이드3029(2448), 브라워드1565(1346), 팜비치711(630), 먼로38(33). 이밖에 3천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듀발 카운티(잭슨빌 지역)는 환자 306명(271), 사망자9(7),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알라추아 카운티(게인스빌)는 환자 108(93명)에 사망자 없습니다. 한편 전체 67개 카운티 가운데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카운티는 하루 전보다 1개 줄어든 7개 카운티(딕시, 길크리스트, 헤밀톤, 제퍼슨, 라피엣, 리버티, 테일러)에 이릅니다. [1신: 2일 오후 4시30분] 플로리다 확진자 8일만에 무려 5.7배 증가 마이애미 4430명, 폭발적 증가 지속… 올랜도 지역도 급속도로 증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전세계 신종코로나 환자가 100만 명(사망 5만1703명)을 돌파한 가운데, 미국 전체 환자수는 24만명에 사망자도 5800명이 넘었습니다. 연방정부 보건 정책 관계자들은 미국이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최소 12만명에서 24만 명까지 사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부활절 전후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세계 인구증감을 실시간 업데이트 하고 있는 월드오미터(Worldometer)는 뉴욕(확진 9만2381, 사망 2373명, 이하 앞 숫자는 확진자, 뒤의 숫자는 사망자)을 필두로, 뉴저지(2만5590/537), 미시간(1만791/417), 캘리포니아(1만18/215), 루이지애나(9150/310), 메사추세츠(8966/154), 플로리다(8010/128) 순으로 확진자를 등재했습니다. 이번 주초부터 플로리다는 I-95와 I-10주경계선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특히 뉴욕-뉴저지 지역과 루이지애나 차량들을 철처히 검색하고 있습니다. 올랜도 지역 급 상승세, 마이애미는 '폭발적' 다음은 플로리다 주요 지역 COVID19 소식입니다. 가급적 매일 브리핑 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는 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이틀 전인 3월31일 오전 11시 30분보다 1914 명이 늘어 확진 8010명(31일 6096명, 이하 괄호안은 이틀전 통계), 사망 128명(77)이 되었습니다. 지난 24일 확진자 1412명과 견주면 8일 만에 무려 5.7 배 증가했고, 사망자도 일주일 전 18명에서 7배 이상 늘었습니다. 우선, 메트로올랜도 6개 카운티에서 확진 1015명(737), 사망자 8명(오렌지5, 오시올라2, 볼루시아1)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하지만 특히 오렌지, 오시올라, 세미놀 카운티 등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운티 별 환자: 오렌지 502(363), 오시올라 153(107), 세미놀 136(99), 레이크76(59), 볼루시아100(75), 브레바드48(34) 순. 탬파베이 지역 환자는 6개 카운티에서 확진863명(619), 사망자는 피넬라스6, 힐스보로5, 파스코2, 포크2, 마나티3으로 전체 18명입니다. 피넬라스와 힐스보로 등이 사망자가 크게 늘어 메트로 올랜도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힐스보로372(291), 피넬라스239(144), 포크92(73), 마나티73(48), 파스코57(40), 헤르난도30(23). 마이애미 지역, 주 전체 확진자 55% 차지 마이애미지역 환자는 4430명(2324)으로, 주 전체 환자수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팜비치 22명(10), 마이애미-데이드19(4), 브라워드17(12) 등 전체 5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마이애미-데이드와 팜비치 카운티의 사망자 크게 늘어난 점과, 마이애미-데이드가 환자도 500명 이상 증가한 점이 눈이 띕니다. 카운티별로 환자: 마이애미-데이드2448(1926), 브라워드1346(1209), 팜비치630(514), 먼로33(26). 이밖에 3천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듀발 카운티(잭슨빌 지역)는 환자 271명(198), 사망자7,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알라추아 카운티(게인스빌)는 환자 93명(85)에 사망자는 없습니다. 한편 전체 67개 카운티 가운데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카운티는 이틀 전보다 6개 줄어든 8개 카운티(딕시, 프랭클린, 길크리스트, 헤밀톤, 제퍼슨, 라피엣, 리버티, 테일러)에 이릅니다. 여전히 펜핸들 지역과 일부 중부 카운티 등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이 인구가 적은 농촌.목초지인데다,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적은 탓인 것으로 보입니다. |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