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철에는 육류가격 급등으로 “복잡하고 화려한”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올해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울란바타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4월 들어 소고기 1kg 평균 가격은 11,000~12,000투그릭으로 유지하고 있다. 뼈 없는 소고기 가격은 평균 50투그릭 올랐다. 양고기 가격도 안정적이며 1kg당 평균 가격은 하르허링 시장에서 9,800투그릭의 최저 가격과 메르쿠리 시장에서는 14,000투그릭에 판매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의 최대 육류시장은 “Khuchit Shonkhor”에서는 "신선한 육류를 저렴하게 사세요"라고 상인들이 말하며 뼈있는 소고기는 1kg당 10,000~12,000투그릭에 판매하고 있다. 상인들은 육류가격이 안정적이며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육류 판매의 실질적인 감소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육류 검역과 이에 따른 소비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축 육류는 울란바타르시 봄철 육류파동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방출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비축 육류 판매는 대형 유통점과 지정 매장에서만 소비자에게 판매되었으나 올해 3월 9일부터 울란바타르시 279개의 판매점에서 비축 육류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판매하고 있다. 동마다 1~3개의 판매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부가세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육류 구매에 어려움이 없다. 비축 육류는 일반 육류보다 저렴하며 소고기는 7,700투그릭, 양고기는 6,700투그릭, 염소고기는 6,200투그릭에 판매하고 있다.
[news.mn 2020.04.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