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인민정부신문판은 광동성 전염병 방역 제53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광동성 상무위원 린커칭(林克庆) 상무부성장은 "광저우시는 대면적의 도시이자 국제무역센터, 종합교통 허브로 코로나19사태 고위험 국가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광동성에는 내외국인 차별도 없으며, 외국인 모두 중화인민공화국 전염병 전염방지법 등 관련법과 지방법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광저우시는 내외국인, 지역을 가리지 않고 법에 따라 비교적 엄격한 통제조치를 취하는 등 방역작업을 공고히 해왔다.
현재 재광동성 외국인 현황은 아래와 같다.
광동성공안청 양르화(杨日华) 상무부청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9년 광동성 출입경을 통하여 입경한 외국인은 726만여 명, 출국한 외국인은 733만여 명이다. 올 4월11일까지 광동성 상주 외국인수는 11.7만여 명이며 그중 아시아인이 6.08만여 명, 아메리카인이 2.89만여 명, 유럽인이 1.57만여 명, 아프리파인이 6700여 명, 대양주인이 4700여 명이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중국법규를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안기관이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증거서류(证件) 폐기, 말소 또는 압수, 제한기간내 출국 조치, 추방 등의 결정을 내리며 범죄 혐의를 받는 자는 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
광동성위건위 뚜안위페이(段宇飞) 주임은 4월11일 24시 기준, 광동성 해외 유입 누적 병례수가 183건이며 주로 광저우(119건), 심천(37건), 불산(11건)에 분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183건의 해외 유입 병례중 중국 국적이 145건, 외국 국적이 38건이다. 외국 국적은 나이지리아 9건, 앙골라, 브라질, 프랑스, 영국 각 3건이며, 기니, 니제르, 콩고 각 2건,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마다가스카르, 시에라리온, 에티오피아, 부르키나파소, 러시아, 베트남, 콜롬비아, 네덜란드, 시리아 각 1건이다.
광동성은 해외 코로나19폐렴의 급속한 전파에 대비해 조사강도를 높여 해외 입력 및 관련 병례를 전면 조사하는 조치를 실시하였다. 지난 3월 21일 이후 신규 입국자 발생 사례는 모두 커우안검역과 격리 장소에서 발견되었으며 광동성 해외입국 위험은 총체적으로 통제되고 있는 추세이다.
출처 : 광저우일보/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