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4시 DGB 특수은행의 이용만 행장과 이상래 부행장 및 고위 임원들은 19일 프놈펜 다운펜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하여 DGB 특수은행의 오랜 고객인 Prak Lamhong씨를 만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화재로 인하여 Prak Lamhong씨는 재산손실 외에도 2명의 자녀와 2명의 종업원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DGB 특수은행의 관계자들은 이를 위로하며 2013년부터 DGB 특수은행과 우수고객으로 거래를 해온 Prak Lamhong씨에게 최하 6개월 동안의 이자감면과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복구될 때까지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프놈펜 다운펜 지역에 한 가스 판매소에서 일어난 이번 화재는 아직 정확한 화재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곳은 중고 가스통을 수리하여 주입하는 업체였는데 가스통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똥이 튀어 가스 폭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넷반타 내무부화재방지국 국장에 따르면 화재진압을 위해 40대의 소방차와 100명의 소방관이 동원되었다.
한편, DGB금융그룹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은 2018년 옛 캠 캐피탈(지분 100%)을 인수해 만든 여신전문은행이며, 최근 상업은행 본인가를 승인 여부를 앞두고, 지난 4월 상업은행 전환을 위한 첫 단추인 예비인가를 취득하는 등 빠르게 캄보디아 거점화가 진행되고 있다./뉴스브리핑캄보디아 편집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