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다낭에서 4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VN익스프레스>
7월 31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5명 발생했으며 당일 아침에도 최근 베트남 지역사회 감염의 시작지인 다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45명 발생했다.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이 1주일째 확산되면서 다낭을 비롯해 하노이와 호찌민 등 총 6개 지역에서 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베트남 보건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지난 28일부터 다낭을 오가는 모든 여객용 교통편을 차단했으며 시내 대중교통 운행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들어갔다.
다낭시 뿐만이 아니라 하노이시와 호찌민시 등 다른 지방정부도 최근 다낭을 다녀온 주민을 추적해 자가격리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최근 다낭을 대거 방문한 베트남 국내 관광객을 통해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또한 다낭시와 인접한 꽝남성과 닥락성, 푸옌성 등은 오락 시설 영업 금지, 하노이시와 호찌민시도 바 영업과 30명 이상 대규모 모임을 불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 https://tuoitre.vn/mot-benh-nhan-covid-19-o-viet-nam-tu-vong-20200729064431901.htm
[호치민 라이프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