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진 설명) 신 의원은 이력 중 음악가로도 명성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10여년 전에 총 네 장의 음반을 발표했는데 사진은 그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히는 노래 Rhythm of Your Dreams 의 ITunes에 올려진 싱글 소개 표지이다.  

 

지난 8월 8일(토) 오후 2시 넬리 신 국회의원이 개인휴가를 이용해 캘거리를 잠시 방문해 한인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청야 김민식(전 캘거리문협회장)씨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김민식씨(CN드림 발행인과는 동명이인)가 지난 07년 토론토에서 캐나다 한인상을 수상하였을 때 신 의원의 어머니 신숙희 여사가 당시 한인상 위원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신 의원 가족들과 친분을 맺게 되었고 지금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오면서 이날 자리가 마련되었다. (신 여사는 현재 한인상 위원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숙 여성회 회장, 김문자 전 여성회 회장, 최창선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조현주 전 노인회 회장, 전아나 전 여성회 회장, 박희숙 전 여성회 회장과 윤병옥 합기도 관장 그리고 한인신문사 발행인들 및 신 의원의 보좌관인 정구현씨까지 총 16명이 참석했다.
넬리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 BC주의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에서 보수당 의원으로 당선되었는데 이곳은 NDP(신민당)가 20년간 독식했던 곳으로 신민당의 오랜 아성을 무너트리는 대 이변극을 연출한 장본인이다. 게다가 신 의원은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 1.5세이고 자라고 공부한 고향은 토론토이며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보수당 약세 지역에서 당선되는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내었으며 게다가 60년의 캐나다 한인역사상 첫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라는 기록까지 써 냈다.
신 의원이 캘거리 한인사회와 첫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발표한 인사말 중 주요 내용을 발췌해 보았다.
“우선 저는 앨버타주를 많이 사랑해요 특히 밴프도 좋아해서 이번 휴가 때 밴프도 잠시 들려서 경치를 감상했죠. 이런 곳에서 한인 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우선 지난 당선은 많은 한인 분들의 성원과 기도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려요.
제가 당선되자 마자 코비드 사태가 터져 업무가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제가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코비드 사태로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들이 많은데 연방정부에서 지원책 발표할 때 이를 검토해서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보완해 나가는 일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Shadow 문화공보부 차관직도 맡고 있으면서 소수민족을 위해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약 2개월 전에도 다른 국회의원과 함께 밴쿠버에서 중국 커뮤니티 리더들과 만나서 협의를 하고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RCMP와 경찰의 지원을 받아 충분한 법적인 조치를 취해 사회적인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중국사회는 100년전 캐나다 철도 공사에서 많은 희생을 했으며 특히 2차 세계대전 때도 중국인 병사들이 캐나다를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바 있는데 이런 점을 부각시켜 인종차별이 줄어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비드로 소수민족 미디어들도 많이 힘든 상황인데 이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아이디어를 내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한인 미디어를 포함해 여러 캐나다 내 소수민족 미디어들은 모국어를 유지 보존하고 동포사회 소통이 되는 중요한 매체 이므로 코비드를 떠나서라도 미디어들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평소 생각하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한편 최근 가정폭력도 많이 늘었는데 저는 피해 여성들을 돕고 지원하는 것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국회의원을 있는 동안 동포 여러분들을 최선을 다해 돕고 싶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김민식 기자)

넬리 신 국회의원 연락처
코퀴틀람 사무실 전화 604-664-9229
이 메일 Nelly.shin@parl.gc.ca
페북: www.facebook.com/nellyshin.ca


넬리 신 의원 이력
72년생인 신 의원은 5세때인 부모님을 따라 77년 토론토로 이민 왔으며 두 명의 동생과 함께 노스욕에서 자랐다. 토론토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 졸업 후 7년간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활동했다. 평소 선교사로도 활동하면서 소외되고 힘든 이들을 돕겠다는 꿈이 커지면서 정치에 몸담게 되었다.
법대 입학을 준비하던 신 의원은 보수당에 입당해 정치활동을 하면서 입법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고 보수당의 공천을 받으면서 지난해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었다.
신 의원은 30대 초반에 선교 사업을 통해 밴쿠버 아일랜드 등에서 빈민층 구호 활동을 했다. 또 프리랜서 음악가, 가수 및 작곡가로 활동하며 직접 음반을 내기도 했다/ 신 의원의 어머님은 토론토 번화가에 꽃 가게를 연 뒤 '에비뉴 플라워'라는 상호로 30년간 꽃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다.
아버님은 엔지니어와 리얼터로서 캐나다에서 활동하며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

신 의원의 음악이력
두 번째 사진은 이곳에 넣어주세요.
신 의원은 싱어송 라이터로서 컨츄리, 팝,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신 의원이 출판한 첫 음반의 수록 곡 Marrow of My Heart은 찬양곡으로 캐나다와 미국 내 찬양곡 채널에 많이 소개된 바 있으며 Till you came for me my king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전파를 지금도 타고 있다.
신 의원이 출판한 총 네 장의 음반 중 솔로 피아노 음반인 Summer Sketches는 16년 Solopiano.com에서 국제 베스트클래시컬 음반상에 지명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신 의원은 토론토 아트센터, 미국 내쉬빌 리스닝 룸, BC주 빅토리아 엠프레스 호텔등에서 열리는 여러 기금모금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펼친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금도 ITunes등에서 그의 예명인 Eden’s Rose로 검색하면 신 의원이 발표한 음반들을 찾아 들어볼 수 있다.
한편 12년 신 의원은 밴쿠버 아일랜드로 이사를 와서 두 장의 음반을 더 발표하며 (In Search of Eden (‘13), Postcards from Banff (’14)) BC주와 밴프의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 속에 담아내는 일을 했다.
14년도 발표한 노래인 Rhythm of your Dreams는 큰 인기를 끌며 Top40-charts.com에서 주관하는 Top 10월드 싱글 차트에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
  1. 넬리신2.jpg (File Size:288.9KB/Download:62)
  2. 신 의원 음반.png (File Size:129.7KB/Download:5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