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J.Batsuuri은 상임위 회의에서 "울란바타르 시민들은 3만6000투그릭의 고기를 구매해야 한다."라고 발언해 며칠간 비판을 받았다. 그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연간 2000만~3000만 마리 가축 고기를 8,000투그릭으로 구매하는 것과 3만 투그릭에 구매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외국에 나가 네 발짝만 떨어져서 비싼 고기를 먹을 수는 있는데, 몽골에 와서 축산업자들의 일을 무가치하게 만들 수는 없다. 우리는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축산업자들은 내 말과 의도를 듣고 기뻐하고 있다. 울란바타르 출신이라고 한다. 축산업자들은 서로 가축들의 고기를 먹는다. 21개의 아이막에는 가축이 없는 사람이 없다. 따라서 21개의 아이막 시민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시 말해 울란바타르 주민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가축을 가진 사람들이다. 실제로 그는 에르쿠칙에서 1kg 고기를 3만6000투그릭에 구매할 축산업자들의 육류 가격을 인상하고 유의미한 조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왜곡했다고 하였다. 몽골 사람들은 8천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지만, 축산분야에서 중요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3만6000투그릭에 육류를 구매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국회의원들은 모르는 것 같다. 자신의 한 말을 정당화하려 하기보다 현실의 땅에 착지하셨으면 한다.
[news.mn 2020.08.2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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