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gif

 

클로드 최를 비롯한 세계 최고의 뮤지션등 참여

불통의 시대를 음악으로 소통하는 열망 담고 있어

 

 

밴쿠버 교민에게도 친숙한 탤런트 박해미씨가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지만 박해미 씨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나온 성악가 출신이다. TV에 나오기 이전부터 뮤지컬 배우로 유명했다. 이번 앨범은 박해미씨의 50년 음악 인생을 정리하는 첫 앨범으로도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앨범 작업에 밴쿠버 교민인 클로드 최가 함께 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클로드 최는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주제가 “나가거든”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임태경을 비롯한 정상의 아티스트의 데뷔앨범과 프로듀싱을 맡은 캐나다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지휘자다. 이번 박해미씨 앨범에 클로드 최는 작곡과 프로듀서로서 참여, 체코의 프라하 심포니를 직접 지휘했다. 

 

‘뮤지컬 맘마미아’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일약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해미는 그 후 배우로도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의 주제는 '通'(통,tong-unity)이다. 

 

불통의 시대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클로드 최는 박해미씨의 이번 음반에 대해 "음악은 순위가 아닌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며 "특히 이번 앨범의 대표작인 '통아리랑'은 두 명의 시인도 작사에 함께 참여했다.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글로벌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상호소통과 한국이 처한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리랑은 2015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지정 받았다. 한국의 수많은 아리랑을 통틀어 대변하고자 하는 신개념의 아리랑을 소개하고 싶었다. 글로벌한 시대에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아리랑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박해미의 이번 앨범은 음악 매니아부터 일반 대중들에게 삶의 애환과 상처, 사랑과 아픔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새로운 컨텐츠 부족으로 곤경에 빠져 있는 K-Pop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잿더미'도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매력적인 라틴보사노바 리듬을 담고 있는 '잿더미'는 라틴풍의 사랑과 한국 대중음악의 코드를 적절하게 접목, 쉽고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서 젊은 층과 장년층 모두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아우르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갖고 있는 큰 장점은 음반제작 과정에서 클로드 최를 비롯한 3명의 그래미상에 빛나는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글로벌한  세계 정상 수준의 퀄리티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
  1. 07.gif (File Size:317.2KB/Download:3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