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YGP' 박성룡 회장은 "앞으로 많은 이공계 한인 젊은이들이 함께 해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YGP 박성룡 회장
Q : ‘YGP’ 단체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우리 모임이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 ‘YGP’는 2013년에 처음 발족됐으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메디컬 쪽에서 일하는 20~30대 젊은 한인들로 구성됐다.
현재는 8명의 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회원 모집을 할계획이다.
Q : 오늘 행사의 성격은?
‘YGP’는 지금 걸음마 단계이다. 회원도 아직 많지 않고, 인지도도 낮다. 오늘 행사는 많은 분들께 ‘YGP'에 대해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더불어 각자 분야의 정보 공유도 하고,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오늘 자리를 선보이게 됐다.
Q : 단체를 만들게 된 동기가 있다면?
사실 캐나다 협회에서 활동하기 전에 미국에서 먼저 ‘YGP’를 알게 됐고,활발하게 활동을 하기도 했다. 전 세계 17개국에 한인 과학기술자협회가 있는데 그 중에도 미국 지역이 가장 크고 활성화가 잘 되어 있다. 학술 교류도 많이 한다. 그로 인해 미국 전역에 친구가 생기고, 정보 습득의 기회도 훨씬 많다.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밴쿠버 지역에도 이러한 모임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단체를 만들게 됐다.
Q : ‘YGP’ 회원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가?
무엇보다 수평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관심 분야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인 과학기술자협회와도연관이 있기 때문에 수직적인 네트워크도 가능하다. 넓게 보면 캐나다전 지역의 이공계 전문인들과 교류가 가능하다. 또, 밴쿠버 지역과 가까운 미국 시애틀 지역의 YGP와 교류할 수 있어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있다.
Q :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소개해달라.
3월에 UBC와 SFU 학생들이 추진하는 네트워킹 모임에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5월에 열리는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강의를 맡게 된다. 7월 과학캠프에서 수퍼 바이저로 활동할 계획이며, 10월엔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 진학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 회원 가입 문의 : 김동현 (tonykim5650@gmail.com) / 박성룡(sungparksr@gmail.com)
조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