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이란?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 연골의 생산과 퇴화의 균형이 무너졌을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연골은 관절뼈 위에 씌워져 있는 것으로 관절에 충격이 가해졌을때 충격을 완화해, 손상이 가는것을 방지하고 움직일때 뼈와 뼈 사이의 마찰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골관절염이 치료없이 지속될 경우, 관절 뼈들이 움직임에 의해 서로 문지르게 되어 통증이 초래되고, 움직임의 고통은 곧 관절사용 제한으로 이어집니다. 주로 관련 관절에게만 영향이 있지만, 골관절염이 지속될 경우, 뼈들이 쿠션없이 서로 문지르게 되어 통증을 초래되고 뼈가 쉽게 마모되면 곧 관절사용의 제한으로 이어집니다. 주로 연골에게만 영향이 있지만, 골관절염이 지속되어 심할 경우 염증 혹은 관절뼈의 변화까지 이를수 있으니 간과하지 마시고 꼭 주의해서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골관절염은 주로 나이가 많으신 고령자들에게 일어납니다. 가끔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지만, 운동이나 직업병때문에 관절에 부상이 가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본인이 관절염에 걸릴 위험요소에 해당될 경우엔 특별히 예의주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일어나며 골관절염 가족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무리한 관절사용이나 과체중, 운동부족으로 인해 골관절염이 발생할수 있으니 올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으로 이를 예방 할수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의 골관절염 환자들은 관련 관절의 뻐근함과 더불어 통증을 호소합니다. 심할경우, 관절 자체가 불안정해져서 30분 이상 해당관절을 사용할수 없어져 행동범위를 제한합니다. 더 나아가 골관절염 환자들이 통증으로 인해 중심을 잃게 만들수도 있으니, 고령자들은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희 주의하셔야합니다.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때 한시간 이상 관절의 뻐근함이 줄어들지 않거나, 통증이 운동 후에 나아지고 휴식후에 심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의사를 찾아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골관절염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들은 손, 무릎, 엉치와 척추입니다만, 이론적으로는 어떤 관절에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치료법
비약물적인 치료방법들은 체중감량, 물리치료, 적절한 휴식과 요가, 그리고 필라테스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도중에도 이러한 비약물치료를 병행해야 좀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기 골관절염 약물치료로는 주로 타이레놀 혹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를 사용합니다. 타이레놀(acetaminophen)은 진통제로 초기 골관절염에 첫번째로 쓰이는 약물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4000mg 이상 복용하시는것은 피하시고, 간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주위해야 합니다. 다른 약들 (특히 감기약)이 타이레놀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 성분을 항상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SAID는 소염효과가 타이레놀보다 좋지만 잦은 부작용 때문에 피하시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내복약(eg. Advil)외에 피부에 바르는 약 (eg. Voltaren Gel)을 먼저 사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물치료는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며, 병을 완치한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약물 외에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분들은 글루코사민을 많이 복용하지만, 골관절염에 대한 효능는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7~10일의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의사나 약사와 추후 치료법들에 대해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Dipiro JT, editor. Pharmacotherapy: A Pathophysiologic Approach. 7th ed. New York: McGraw-Hill; 2008. p. 1519-36.
Jovaisas B, editor. Compendium of Therapeutic Choices. 7th ed. Ottawa: Canadian Pharmacists Association; 2014.
작성자: 정기철 (약대 2학년)
감수자: Tony Kim (BSc.Pharm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