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국고전문학특강의 소재로 활용된 영화 <홍길동전>)
(모스크바 매일신보)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은 지난 3월 17일 한국고전문학특강을 열었다. 특강에서는 조선시대 최초의 국문소설인 홍길동전의 내용과 시대적 배경 및 홍길동전이 갖는 문학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고등경제대학의 체스노코바 나탈리아 강사는 홍길동이 조선시대의 엄격한 신분제도 속에서도 민중의 소리를 대변한 당대의 영웅으로 평가했다. 도술과 무예, 그리고 다양한 모험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소설인 홍길동전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이야기임을 상기시켰다.
이날 특강은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110 여명이 참여하여 강의 후 댓글을 통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인 참여자들은 이번 한국고전문학 특강에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 특히 러시아어로 번역된 홍길동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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