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40여업체 코로나19 백신구매 위해 16,300불 모아 GMAC에 전달
김준경 회장 "믿을 수 있는 백신이 캄보디아에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
▲ 캄보디아 봉제생산자협회(GMAC) KEN LOO 사무총장(왼쪽)과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김준경 회장(오른쪽)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회장 김준경)가 캄보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16,300불을 기부했다.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김준경 회장과 강문선 GMAC 위원은 지난 3월 25일 프놈펜경제특구내 위치한 캄보디아 봉제생산자협회(Gar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of Cambodia, GMAC) 본부에서 개최한 백신 구입을 위한 기부 행사에 참석했다.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 40여개 회원사에서 캄보디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은 성금 16,300불을 캄보디아 봉제생산자협회(GMAC)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GMAC의 Ken Loo 사무총장은 "캄보디아에서 운영 중인 각국의 섬유봉제기업들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모아 캄보디아 정부가 국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준경 회장은 "지난 2월 이후 캄보디아도 백신 시대가 시작했다. GMAC의 좋은 취지에 맞춰 캄보디아 한인섬유봉제협회 회원사도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하며 "제3차 지역감염이 조속히 끝나고 믿을 수 있는 백신이 캄보디아에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세지를 더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