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긴급 줌 화상회의 열어 6월10일로 연장 결정
모스크바한인회 선관위의 줌 화상회의 모습.
(모스크바=매일신보) 이주섭 기자 = 제10대 모스크바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자가 마감일까지 나서지 않았다.
차기 모스크바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
회(이하 선관위)는 손정락 위원장,박상일 김준호 안정현 이주섭씨를 위원으로 위촉하고 4월중순부터 5월 30일까지 한인회장 후보자 신청등록을 공고했었다.
모스크바한인회선관위원회(손정락 위원장)는 지난 한달 반 동안 SNS온라인 홈페이지, 지면공고를 했으나 지난 30일 등록 마감일까지 신청서를 낸 후보자가 한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한인회 정관 24조 3항에 의하면 임기는 2년이며 1년에 한해서 연장할수 있다고 명기되어 있고, 제9대 한회는 지난해 이미 1년 연임된 상태이다.
9대 한인회는 6월 30일까지 임기가 끝나고 7월1일부터는 10대 한인회로 출범해야 한다.
현 한인회장인 박형택 회장도 10대 한인회장 후보자 신청을 안한 상태다. 최악의 경우 모스크바 한인회장은 당분간 공석 상태로 이어 질수 있다.
그러나 한인회 선관위가 비대면 줌 화상회의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10일까지 후보자등록을 연장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추대방식, 일정 진행에 대한 기존방식의 변화, 정기총회 비대면 온라인 개최 추후계획 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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