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통주를 잘못 마셔 다수가 사망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5월에 50명의 사망자를 낸 전통주 사건 이후, 최근 전통주를 마신 뒤 5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12명이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도 캄폿주 껌뽕뜨랏군 스와이통캉뜨봉면 꺼 츠왕 마을에서 발생했다. 5월 사태 때는 전통주에 메탄올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번 사망 사태도 같은 성분이 관련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자 연령은 33세에서 64세까지다. 경찰은 독이 든 전통주를 제조한 빗 팡(47세)이 껌뽕뜨랏에 거주하고 있으며, 사건 발생 이후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