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중소기업은행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대산 자금 조달 프로젝트 2단계를 실시한다.
캄보디아 국영 중소기업은행(SME은행)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줄이기 위해 “공동 자금 프로젝트 2단계”를 시작했다. SME은행은 지난 16일자 발표문을 통해 이번 2단계 프로젝트는 1단계의 성공적인 성과 이후 도입되었으며, 참여한 금융 기관들의 자금조달이 중소 기업에 생명줄을 제공하여 부실을 방지하고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 서비스 및 상업과 같은 우선 분야의 중소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동 자금조달 프로젝트에 따른 총 금액은 1억 달러에 달하며, SME은행과 참여 금융기관의 자금은 동등하다. 현재 시중은행 21개, 전문은행 1개, 소액금융기관(MFI) 4개 등 총 26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의 수석 부사장 사이 소니는 프라삭이 첫 단계부터 이 계획에 참여해 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번 프로젝트에는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소니 부사장은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한 빨리 '뉴 노멀'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며 기존 및 신규 고객이 비즈니스를 재개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대출이 필요할 때 프라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SME Bank 제도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프라삭 자체 자금을 통해서도 대출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인 찬니 애실리다 은행 회장은 애실리다 은행이 첫 번째 단계에서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두 번째 단계에서 이 금액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렴한 이자율로 자금에 접근해야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동시에 중소기업들이 애실리다 은행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우리의 영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코로나19 환경에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한 중소기업 고객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 찬니 회장은 팬데믹이 여전히 격렬한 상황에서 애실리다 은행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