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érie Plante Twitter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몬트리올의 교통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는 시의 야심 찬 계획을 밝히며, 목표는 시가 탄소중립화를 위해 노력함에 따라 앞으로 몇 년 안에 훨씬 더 많은 전기차량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플란테 시장은 전기자동차를 몰고 기자회견장에 도착했으며, 기자회견에서 3년 동안 8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몬트리올이 전기 이동/운송수단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50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계획서에는 7가지 범주 아래 23가지 목표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최우선 순위는 몬트리올 교통공사(STM)에서 운행하는 대중교통 중 84%가 전기화 모델을 사용하게 하고, 더 나아가 교통공사가 전기버스만 보유하도록 돕는 것이다.
시는 더 많은 사람이 전기자동차 이용을 늘리기 위해 700개 달하는 새로운 전기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34개 지역에는 전기자동차만 사용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66개소)을 늘리고 소유주들을 위해 더 저렴한 주차비를 제공할 것이다.
플란테 시장은 “오늘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은 전기차를 사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보상하는 데 있어 시가 얼마나 적극적인지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여 자전거인 Bixis에 2,100대의 전기자전거를 추가로 출시한다.
몬트리올의 소형차들은 수명이 다하면 모두 전기차로 대체될 것이다.
시는 경찰차가 일단 동등한 차량이 보급되면 전기를 공급받기를 원한다.
몬트리올시 환경위원회(CRE-Montreal)는 성명에서 이 계획에 경의를 표했다. 환경위원회의 블레이즈 리밀라드(Blaise Remillard) 대변인은 “2035년에 휘발유 차량 판매가 종료될 수 있는 카운트다운이 지금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사라 하우드(Sarah Houde) Propulsion Québec 대표는 플란테 시장의 발표가 환경과 전기차 부품 및 인프라를 제조하는 많은 현지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며, 몬트리올의 미래와 환경을 위한 현명한 투자라고 극찬했다.
플란테 시장은 또 전기차를 이용한 납품을 유도할 계획이다.
계획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