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Boulet Twitter
장 불레(Jean Boulet) 퀘벡주 이민부 장관은 퀘벡주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불레 장관은 퀘벡주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공감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캐나다와 퀘벡주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환영하는 곳이고 그들이 퀘벡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난민들이 언제 올지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민부 장관은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하며 이들을 최대한 환영하고 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유입 가능성에 대해 “이민자와 난민을 통합하기 위해 몬트리올에 있는 지역사회 단체에 500만 달러(약 11억 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그 단체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많은 주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는다.
퀘벡주의 난민과 이민자를 위한 단체인 TCRI의 장-프랑수아 베일뢰(Jean-François Veilleux) 대변인은 “대부분의 난민은 캐나다로 오기 전에 유럽의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17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지금까지 그 나라를 떠났다. 그들 중 대부분은 폴란드 (102만7603명)와 다른 유럽 국가 (18만3688명)로 갔다.
불레 장관은 퀘벡주에 오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공개 취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퀘벡주에 일시적으로만 머물 것이라고 믿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