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젠더, 인권 분야까지, 한국 유학 도전하세요”
케냐 코이카 석사학위 연수설명회
- 코이카, 케냐 공공서비스국과 코이카 석사 학위 연수과정 설명회 공동 개최
- 100명에 이르는 예비 지원자 몰려.... 코이카 연수 졸업생 연수 후기 현지 큰 호응 받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석사 학위 연수과정 운영을 통해 케냐 정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코이카는 케냐에서 지난 2일, 케냐의 공공서비스부 공공서비스국(SDPS : State Department of Public Service, 이하 공공서비스국)과 함께 ‘2022년 코이카 케냐 학위연수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업부, 농림부, 수산부, 재무부 등 케냐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이카의 2022년 연수 과정부터 지원 절차 안내까지 연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코이카는 현재 케냐에서 농업, 젠더, 어업, 인권 분야 등 포함한 총 6개의 국별연수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학위연수 프로그램**을 현재 모집중이다. * 국별연수 프로그램 : 1개 특정 수원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정책·기술 역량 강화 연수사업 ** 학위연수 프로그램 : 다수 수원국을 대상으로, 연수생의 한국 내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연수사업 |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온라인 설명회임에도 불구하고 설명회를 듣기 위해 100여명에 이르는 예비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연수 과정에 대한 Q&A 시간에는 예비 지원자들의 열띤 질문이 이어지는 등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연수사업 설명회는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1년 코이카 석사학위과정(한동대, ICT학과)에 참여해 졸업한 루이브 주키(Lewis Nzuki)씨가 참여해, 코이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연수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현재 재직하고 있는 케냐 마쿠에니 주 ICT 팀의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원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코이카 임장희 케냐사무소장은 “코이카는 케냐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케냐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공공서비스국의 플로렌스 뮤인데(Florence Muinde) 국장은 “코이카는 케냐 정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한국의 실제 경험과 우수한 기술을 전수 및 공유하여 참여자에 대한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귀국 후 현업에 대한 적용과 동료에게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