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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6차 확산의 고비는 넘겼고 퀘벡주는 5월 14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종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양성인 의료 종사자 수, 입원 환자 수 등 모든 지표가 모든 지표가 하향 조정됐다”라며 “상황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중교통과 의료시설 이용 시에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취약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노인 주택 및 기타 시설에도 권장된다.

 

또한 그는 14일에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고 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경고했으며, 계속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수 감소와 입원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새로운 사례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몬트리올 대학의 록산 보르제 다 실바(Roxane Borges Da Silva) 공중보건 교수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 주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분명히 바이러스가 더 많이 퍼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가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가라앉는 데 더 오래 걸리기만 바랄 뿐 이가 새로운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마지막 주가 될 것이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5월 6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올가을 7차 코로나19 확산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조치들이 다시 시행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이가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맥길 대학의 공중보건 교수인 캐서린 행킨스(Catherine Hankins) 박사는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는 가운데 퀘벡주가 마스크 권한을 해제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퀘벡주는 분명히 6차 확산이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몇 개월 동안 약간의 유예 기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해당 명령이 해제될 때 인플루엔자와 같은 다른 호흡기 감염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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