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저널 Lancet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300명 이상의 어린이에서 설명되지 않는 간염 사례가 코로나19에 의해 생성된 초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 AP)
이 연구는 영국, 유럽 연합(EU), 미국, 이스라엘 및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최소 348명의 원인 불명의 급성 간염 사례를 평가하였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초기 위장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나타나며 몇몇 경우에는 급성 간부전이 나타난다. 그러나 위의 경우 A, B, C, D, E 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검출되지 않았다.
5월 13일에 발표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소아에서 이러한 급성 간염 사례가 장내 바이러스 저장소의 출현과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을 유발하는 코로나19 감염의 결과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보고서는 "위장관에 SARS-CoV-2 바이러스가 지속되면 장 상피를 통해 바이러스 단백질이 순차적으로 방출되어 면역 활성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저장소는 다중 시스템 염증 증후군(MIS-C)과 같은 반복적인 초항원 매개 면역 세포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다.
바이러스 저장소가 발달하고 이후에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항원 매개 효과가 더 심해 최근 급성 간염과 같은 면역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Global Times 신문은 이사벨라 에커렐 (스위스 제네바 대학 병원의 신흥 전염병 센터의 공동 책임자)의 말을 인용하여 COVID-19 감염 후 아동 급성 간염의 가능성은 이전에 영국 보건 안전청이 제시한 아데노 바이러스 병원균으로 인한 가설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말하였다.
이는 부분적으로 현재 급성 간염에 걸린 어린이의 간 조직 검사에서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0년 4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19감염증은 심장, 폐, 뇌, 피부, 눈, 위, 간을 포함한 다발성 염증을 유발하고 심지어 장기 부전으로 이어져 어린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연구원들은 현재 급성 간염에 걸린 어린이의 대변을 검사할 것을 권장한다. 중증 급성 간염이 있는 소아에서 SARS-CoV-2 초항원 매개 면역 활성화의 증거가 발견되면 면역 조절 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https://tuoitre.vn/benh-viem-gan-bi-an-o-tre-em-lien-quan-den-covid-19-2022051908423383.htm
라이프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사범 대학교
정은 (Kim Anh)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