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류전형 7개 대학’ 입시설명회 개최
지난 6월 13일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국내 서류전형으로 입학하는 7 개 대학에 대한 입시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는 학생 선발에 있어 서류 전형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구체적인 준비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기존의 서류 전형 대학교를 비롯하여 올해부터 서류전형으로 선발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이화여자 대학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가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각 대학별로 준비요소가 제각각인 상황에서 공통적 으로 준비해야 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연세대학교가 올해부터 서류 제출 방식에서 큰 변화를 주어 타 대학교의 변화 에 관심을 갖게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연세대학교는 그동안 서류 10개 항목을 자유롭게 선택, 작성하도록 하였으나 이제는 표준학력자료, 수상, 동아리, 봉사 영역으로 항목을 각각 고정하여 작성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서류 준비는 학교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외국어 성적과 AP, SAT, IB Diploma 등의 표준화학력자료를 비롯하여 교내외의 활동을 어느 정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핵심이다. 막연하게 점수를 중심으로 한 스펙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는 강점을 충분히 살리고 다른 부족한 요소들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 가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본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KGS 10학년과 11학년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무엇보다 각 대학별 학과별 지원자 현황을 비롯하여 서류준비에 있어 구체 적으로 하나하나의 세부적인 준비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의미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특례 전문가 정영오 교장은 올해부터는 서류전형 대학이 9개 대 학으로 늘어난 상황이라 이런 서류준비 요소별 성격과 그 준비방법을 알게 된다면 필답 이나 면접전형 준비를 병행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설명회를 듣고 준비하고 실천할 내용을 각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학년 시 기에 맞춰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설명회가 수업처럼 진행되었다는 것이 새로 운 시도였다.
KGS 한국글로벌학교는 기말고사 이후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지난 10일에는 호찌 민 7군 종합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하여 중고등 학생들의 적성검사 실 시, 고등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점검하는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한국인들을 위한 학교 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