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시행했던 보건 비상사태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서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하며 이가 우리의 중요한 이정표이고 코로나19에 대항하고 노력한 증거라고 언급했다.
지난봄, 뒤베 장관은 비상사태 지시 권한을 포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자 이를 해제하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다. 주는 전염병이 선언된 2020년 3월 주 비상사태를 처음 선포하며 열흘에 한 번꼴로 계속해서 이를 갱신했다. 코로나19 동안 100번 이상 코로나19 관련 지시가 수정되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많은 코로나19 관련 지시가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과 의료 기관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해당 조치는 1일 전염병 관련 입원 환자가 감소하고 사망자가 줄어든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42명이 줄어 1,139명이며, 마지막 날에는 51명의 환자가 입원했고 93명이 퇴원했다.
관계자들은 중환자실 환자가 1명 줄어 총 31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711명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를 보고했지만, 현재 퀘벡주는 일부 그룹에만 PCR 검사를 허용하기 때문에 이가 주 전체에 대한 상황을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한다.
주 정부 사이트에 보고된 정보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13,461개의 검사가 실시되었고, 1일 사이트에는 139개의 양성 검사를 포함하여 총 168건의 항원 검사가 이루어졌다.
주는 지난 24시간 동안 6,365회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1,990만 회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었다.
한편, 3,951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격리 및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등의 이유로 직장을 떠나있다.
퀘벡주는 2020년 이후 공식적으로 1,066,906명의 확진자와 15,427명의 바이러스 관련 사망자를 보고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