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nada and PHAC Twitter
보건 관계자들은 이번 가을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할 것을 우려해 미리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받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책임자인 테레사 탐(Theresa Tam) 박사는 현재 캐나다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및 기타 지표가 안정적 유지되고 있거나 감소하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퍼지고 있으며, 가을철에 다시 한번 재확산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4, BA.5가 캐나다에서도 빠르게 우세 종으로 자리 잡고 있어 추가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따라서 보건 당국은 2021년에 투여된 2차 백신에 의한 면역력은 이제 약화하였으며, 더 이상 2차 백신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추가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지난 9개월 이내에 마지막 접종을 받은 경우에만 코로나19 백신을 최신 상태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방정부는 “예전의 공중 보건 방침처럼 더 제한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코로나19로 인해 질병 가능성이 큰 캐나다인에게 이전에 받은 추가 접종 횟수와 상관없이 추가 접종을 제공해야 한다는 권고 지침을 발표했다.
또한 해당 지침은 12세~64세 사이의 모든 사람에게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탐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효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50~80%에서 2차 접종 6개월 후 20% 또는 그 이하로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었다.
현재 캐나다인의 60%만이 백신 접종받았으며, 탐 박사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40%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중요한 것은 왜 그들이 백신 접종받지 않기로 선택했는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변이가 등장함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현재 일부 백신 제조업체로부터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대한 보다 표적화된 보호 기능을 갖춘 COVID-19 백신의 새로운 제형에 대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탐 박사는 지금까지 이들 회사 중 어느 회사도 업데이트된 백신에 대한 데이터를 캐나다 보건 기관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며 해당 정보가 가능한 한 빨리 보건부에 제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 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도록 개발되기 위한 가속화된 노력과 장려책을 촉구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