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된 5차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을 통해 지난주 2만 6,250명이 접종을 받으며 8월 7일 기준 총 54만 5,255명이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캄보디아는 1천 514만 8,028명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이중 1천 447만 6,353명만이 2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정부는 백신접종 캠페인을 통하여 백신 접종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나 약 67만 명 이상이 2차 접종을 받지 않아 우려를 표하고 있다. 1차 접종만을 마친 사람들은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발견된 BA.4, BA.5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 여부나 감염자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전파된다고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최근 코로나19에서 회복되었더라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오미크론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약한 편이지만,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백신접종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부터 개인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공중 보건 수단으로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 입원, 사망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