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치민 우호도시 6주년과 더불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있다. 오는 11월 19일과 20일, 2일 동안 서울-호치민 우호도시 6주년 기념 문화행사 <인연>이 호치민시 1군에 있는 예술극장인 Nhà hát VOH Music One에서 개최된다.
기념 문화행사 <인연>은 한국-베트남의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합동 무대를 통해 문화동맹국으로서 가능성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전통과 한국의 얼을 알려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행사이다.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 예술 컨텐츠로 영주의 특산품인 풍기인견과 베트남의 전통의복인 아오자이의 콜라보로 홍방 국제대학교와 협력하여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와 문화가 만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화음악회 <인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인 19일(토)엔 장엄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전통타악그룹 IN풍류의 ‘기놀이’, 양국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태평성대’, 홍방대학교와의 콜라보 공연인 ‘사물놀이’, 우아한 한국의 미를 표현하는 ‘진쇠춤’,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구니스 크루’의 비보이, 한-베 가족합창단, 국악민요, 태권도 댄스, 사이공 색소폰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일)에는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무용 공연인 ‘사이공강의 푸른 꽃’, 베트남 가수 ‘Enter IX’의 무대, 화려한 장단과 기예가 어우러진 IN풍류의 ‘사물놀이 판굿’, IN풍류와 구니스크루의 콜라보 공연인 ‘판&판’, 예담Y무용단과 김보성이 함께하는 ‘한-베 30주년 한복 퍼포먼스’로 한국의 멋과 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화음악회와 함께 양일간 진행되는 한복체험, 청사초롱 만들기, 팽이 만들기, 자개 노리개 체험, 자개 그립톡 만들기, 제기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해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으로 현대적인 미(美)와 대한민국의 전통이 만나 감각적이고 영향력있는 대한민국의 K-Culture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미 예술감독은 “화합을 뜻하는 하모니를 주제로 하여 문화적 어우러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문화로 하나되게 하고 더욱 돈독한 서울-호치민의 우호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깊은 인연이 지속되어 형제국가로서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에서 한인들을 위한 잡지 ’라이프플라자(Lifeplaza)‘를 운영하고 있는 안치복 대표는 ’진정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는 공연‘이라며 ’한-베 교류 협력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전통예술이 지닌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음에 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호치민 우호도시 6주년 기념 문화행사 <인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ifeplaza, 정아트앤컴퍼니가 주최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ifeplaza, 정아트앤컴퍼니, 홍방국제대학교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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