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Harmony Australia 1).jpg

이민 정책에서 백호주의 정책(White Australia Policy)을 고수하던 호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점차 이를 철폐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이주자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1956년 호주로 들어오는 이민자들. 사진 :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

 

전체의 30%, 해외 출생... 첫 영국인 도착 이후 1천 만 명 이상 이민자 받아들여

영국인 우선의 이민 정책,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인력 부족 사태와 함께 점차 해체

 

호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로 평가받는다. 현재 호주 인구 중 30%는 해외에서 출생한 이들이며, 첫 영국인 도착, 그리고 호주라는 국가 형성 이후 약 1천 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1901년 호주 연방이 구성된 이후의 호주 역사는 문화적 다양성, 이민에 대한 정책과 태도를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주는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받아들였고 때론 거부하기도 했다.

 

‘White Australia’은

중국인 유입에 대한 불안에서 시작

 

유럽 백인들로 국가를 만들어가려는 호주의 백호주의 정책(White Australia Policy), 공식적으로 ‘이민 제한법’(Immigration Restriction Act)은 19세기 골드러시(gold rush) 당시 대규모로 호주에 유입된 중국인에 대한 불안의 대응으로 호주가 연방 국가를 구성한 1901년 도입됐다.

이 정책은 호주로 이주하려는 영국민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했고 또한 호주 지역사회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백인 호주’를 표방한 이민 정책은 점차 해체되기 시작했다.

전후 호주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겪었고, 수천 명의 난민이 호주로 향했을 때 정부는 이들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해외에서의 유입을 받아들여) 인구를 채울 것인가 아니면 소멸한 것인가’라는 ‘Populate or Perish’는 1945년에서 1965년 사이, 약 200만 명의 이민자가 호주로 들어온 대규모 노동력 확보 캠페인의 구호였다.

 

종합(Harmony Australia 2).jpg

백인 이민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호주의 ‘이민 제한법’(Immigration Restriction Act), 일명 ‘White Australia’는 19세기 골드러시(gold rush) 당시 대규모로 호주에 유입된 중국인에 대한 불안에서 호주가 연방 국가를 구성한 1901년 도입됐다.

   

라 트로보대학교(La Trobe University) 정치학과 부교수인 그웬다 타반(Gwenda Tavan) 박사는 “우리 모두는 오늘, 어제, 그 이전의 이민자로, 호주는 이민 국가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 역사에서 ‘Populate or Perish’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기본적으로, 문화적 다양성은 호주의 현실이며, 이는 두려워하지 않고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적 다양성이 호주라는 국가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타반 박사에 따르면 1970년대는 새로 유입되는 이들로 하여금 호주 사회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에 정책적 초점을 두었다. 그녀는 “1945년에서 1970년대 사이에 이주한 많은 이민자들은 기술 수준이 낮았다”면서 “비영어권 배경에 기술이 없는 경우 사회적 불평등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종합(Harmony Australia 3).jpg

말콤 프레이저(Malcolm Fraser. 자유당) 총리가 재임하던 1975년에서 1983년 사이에는 5만여 명의 베트남 난민이 호주로 유입됐다. 이후 프레이저 정부는 점차 다양해지는 다문화 커뮤니티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쳤다. 사진은 1979년 다문화 특별 방송인 SBS 방송 3EA를 방문한 이안 맥피(Ian MacPhee. 사진 오른쪽) 이민부 장관. 사진 :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

  

지나친 변화? 80년대

‘Thatcherism’ 이후의 문화전쟁

 

1975년에서 1983년까지 집권한 말콤 프레이저(Malcolm Fraser. 자유당) 총리 재임 기간에는 5만 명 이상의 베트남 난민이 호주에 정착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특별 방송 서비스인 SBS 방송을 포함, 점차 다양해지는 다문화 커뮤니티에 부응하고자 일련의 기관이 설립됐다.

UTS 사회학과 앤드류 자쿠보위츠(Andrew Jakubowicz) 교수는 “제법 준수한 준-커뮤니티 라디오 방송(quasi-community radio station)들이 전문화되었고, 이는 전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모나시대학교 국제-역사-철학 대학원의 앤드류 마커스(Andrew Markus) 명예교수는 이 같은 정책적 변화가 사회적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변화가 지나치다는 사회적 반응으로 이어졌다”면서 “(다문화 이민자들에게) 너무 많은 양보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사회적 감정은 1980년대 영국 ‘대처주의’(Thatcherism)와 미국 레이건(Ronald Reagan) 행정부의 보수적 성향이 호주사회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이른바 ‘문화전쟁’으로 이어졌다.

 

종합(Harmony Australia 4).jpg

말콤 프레이저(Malcolm Fraser. 자유당) 정부 당시 다문화를 위한 여러 정책 및 관련 기관들이 설립됐다. 사진은 1985년 남부호주(South Australia) 주의 한 시민권 수여식에 참석한 프레이저 전 총리. 사진 :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

   

1988년에 나온 ‘FitzGerald Report on Immigration Policy’에 따르면 일부 호주인들은 노동당이 유권자 수를 늘리고자 다문화 정책을 활용했다는 우려를 갖고 있었다.

그웬다 타반 박사는 “노동당은 역사적으로 민족 공동체와 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는 1983년 집권한 노동당 밥 호크(Bob Hawke) 정부가 다문화 호주 국가를 지향한 국가적 정책 ‘National Agenda for a Multicultural Australia’로 설명할 수 있다. 그녀는 “이민자들의 요구, 문화적 표현에 대한 이민자 권리를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모든 호주인이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서의 다문화라는 개념’으로의 정책적 전환”이라고 말했다.

 

존 하워드 정부,

엄격한 난민 정책 표방

 

1996년 자유당 대표인 존 하워드(John Howard) 정부가 구성되었을 때 하워드 총리가 가장 먼저 취한 조치 중 하나는 정부 예산에서 다문화 기금을 철폐한 것이었다.

그는 1996년 연방 선거 당시, 총리였던 노동당 폴 키팅(Paul Keating)과의 선거전에서 ‘일부의 호주인이 아닌, 모든 호주인을 위한’(for all of us, not just for some)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이민에 대한 엄격한 정책을 암시했고, 집권 후에는 망명신청자, 난민자들에 대해 강경한 정책을 이어갔다.

 

종합(Harmony Australia 5).jpg

1996년 집권한 자유당 존 하워드(John Howard. 사진) 총리는 ‘일부의 호주인이 아닌, 모든 호주인을 위한’(for all of us, not just for some)이라는 기치로 엄격한 이민 정책을 펼쳤다. 사진 :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

   

그해, 퀸즐랜드 입스위치(Ipswich, Queensland)에서 부모가 운영하던 피시앤칩스(fish and chip) 가게 점원으로 일하던 폴린 핸슨(Paulin Hanson)이 느닷없이 ‘반 이민, 반 아시안’ 기치의 한나라당(One Nation Party)을 창당하며 정계에 등장했고, 그녀의 정치적 이념은 호주사회 일부 우파 대중을 사로잡았다.

마커스 명예 교수는 “당시 아시아 갱단, 마약 등에 대해 많은 미디어의 지나친 보도가 있었고, 이는 충분히 많은 수의 사람들로 하여금 변화를 두려워하게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타반 박사는 이민 국가로서의 호주와 관련해 “현재, 그리고 이후에도 호주는 새로 유입되는 정착민 문제와 씨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문화적 작업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그녀는 “사람을 통합하는 방법, 과거 현재 미래를 조화시키는 방안과 이를 위한 대화는 (호주 사회에서)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armony Week’로 다문화 포용

 

매년 3월 21일은 유엔(UN)이 정한 '인종차별 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이다. 호주는 특히 이 날을 자체적으로 ‘Harmony Day’라 명명하고 다민족, 다문화의 조화를 위한 이벤트를 전개하며, 또한 이 날이 들어 있는 한 주간(week)을 ‘Harmony Week’(올해는 3월 20일~26일)로 정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수많은 민족, 그 문화적 다양성이 호주라는 국가를 더욱 풍요롭게 한 방식을 축하하는 것이며, 이를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자는 취지의 기념 주간이다.

 

종합(Harmony Australia 6).jpg

라 트로보대학교(La Trobe University) 정치학과 그웬다 타반(Gwenda Tavan) 부교수. 그녀는 “호주의 문화적 다양성은 국가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ANU School of History

   

호주가 1999년 ‘Harmony Day’를 시작한 이래, 이 날은 호주 전역의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관련 이벤트가 열리는 국가적 일정으로 자리 잡았다.

존 하워드 정부에서 ‘Harmony Day’를 도입했을 때 호주사회 일각에서는 “호주의 다문화주의에 관한 서술을 바꾸려는 보다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타반 박사는 “당시 하워드 총리는 호주의 인종차별(racism), 기타 차별(discrimination)에 대한 비판이 너무 부정적이라고 느꼈다”면서 “호주사회가 과거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하기보다는 이제까지의 성과를 축하하고자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Harmony Australia 1).jpg (File Size:99.8KB/Download:21)
  2. 종합(Harmony Australia 2).jpg (File Size:129.2KB/Download:21)
  3. 종합(Harmony Australia 3).jpg (File Size:80.2KB/Download:25)
  4. 종합(Harmony Australia 4).jpg (File Size:74.5KB/Download:20)
  5. 종합(Harmony Australia 5).jpg (File Size:30.8KB/Download:24)
  6. 종합(Harmony Australia 6).jpg (File Size:52.8KB/Download:2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301 호주 NSW 주 선거- 12년 만에 주 정부 복귀한 노동당, 주요 정책 약속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 호주 White Australia to multiculturalism... 호주의 이민국가 형성 과정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9 호주 Cost of Living Crisis 영향? NSW 주 중-장년층 남성 자살 비율 급증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8 호주 시드니 각 지역 운전자들, 유료도로 통행료로 연간 수백 만 달러 지출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7 호주 시드니-멜번 등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 급등한 ‘스쿨존’ 구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6 호주 음주량에도 빈부격차? 부유한 지역 10대들, 저소득 지역 비해 더 마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5 호주 호주, 전 세계 ‘행복’ 순위 12위... 핀란드 등 북유럽 국민들, ‘가장 행복’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4 호주 NSW 주 각 학교 교장에 대한 학생-학부모 폭력 행위, ‘사상 최고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6293 호주 NSW State Election- 연립의 수성 전략에 노동당, 파상적 공세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92 호주 “호주, 학비대출 확대-취업비자 점검 및 직장 관련 규정 재정비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91 호주 ‘Climate 200’의 일부 주요 후원자, 이번에는 ‘대마초 합법화’에 눈 돌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90 호주 Age-Disability support pension-JobSeeker 보조금, 약 3.7% 인상 지급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9 호주 NSW 주 전역에서 최악의 ‘혼잡도로’는 Parramatta Road at Auburn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8 호주 상원위원회 보고서, ‘주 4일 근무 시범 시행-유급 육아휴직 기간’ 등 ‘권고’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7 호주 광역시드니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일부 교외지역 ‘picking up’ 뚜렷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6 호주 NSW 주의 ‘두뇌 유출’... 매년 10만 명의 거주민, 타 정부관할구역으로 이주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5 호주 일자리 반등으로 실업률 하락... RBA의 ‘기준금리 인상’ 압력 가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4 호주 도심 인근 ‘Enmore Road’, 킹스크로스 대체하는 새 유흥구역 되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3 호주 브리즈번, 미 주간지 ‘타임’의 ‘World's Greatest Places’ 중 한 곳으로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3.23.
6282 호주 ‘베이비부머’보다 많아진 젊은이들, NSW 주 선거 결과는 청년 유권자 손에...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81 호주 WHO의 ‘팬데믹 선포’ 3년... COVID-19가 호주에 남긴 타격과 향후 대처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80 호주 NSW State Election... 무소속 후보 ‘약진’ 속, 양대 정당 힘겨운 접전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9 호주 여성 작가 대상의 ‘스텔라 문학상’, 호주인의 독서 습관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8 호주 Housing affordability crisis... 임대 스트레스 벗어나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7 호주 시간당 10달러? 광역시드니의 노상주차 비용이 가장 비싼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6 호주 “물가지수 정점 불구하고 내년 말까지는 실질임금 혜택 얻지 못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5 호주 QLD의 Bundaberg-Fraser Coast, 지난해 ‘new kids on the block’으로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4 호주 주택담보대출 상환금 증가율, 임금상승 크게 앞서... 가계 재정 압박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3 호주 ‘tree-sea change’ 바람으로 호황 누렸던 지방 지역 주택가격, 큰 폭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2 호주 Bankstown Arts Centre,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 진행 file 호주한국신문 23.03.16.
6271 호주 2022년 연방 선거 이어 2023 NSW 주 선거에서도 ‘Teals’ 바람, 이어질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70 호주 Cost-of-living crisis... 10대 청소년들을 취업 전선으로 내몬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9 호주 NSW 주 선거... 유권자들의 ‘표심’을 지배하는 한 가지는 ‘생활비 부담’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8 호주 2022년 호주 사망 인구, 예상보다 거의 2만 명 늘어... 절반이 COVID 원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7 호주 long COVID 증상, 지속적 보고... 백신 접종한 이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6 호주 호주 정규직 여성 임금, 남성 동료에 비해 연간 약 13,200달러 적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5 호주 호주 중앙은행, 10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 3.6%로 11년 만에 최고치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4 호주 호주 부동산 시장... 매물 공급 감소-경매 낙찰률 상승으로 가격 하락 ‘주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3 호주 예술을 통한 고통의 치유... 행동주의 작가가 선보이는 ‘Devotion’ 메시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
6262 호주 3월 넷째 주말의 NSW 주 선거... “추측도 없고 기대감도 커지지 않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61 호주 Sydneysiders, 은퇴 연령 on th up... 1970년대 이후 가장 오래 일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60 호주 미니멀리즘과 웰빙... 삶에 필요한 물품의 ‘최소화’가 더 나은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9 호주 2023 NSW 주 선거... 2019년 이후 정치 지도, 크게 바뀌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8 호주 호주의 높은 주택가격, “기준금리의 문제 아니라 인구통계학적 요인 때문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7 호주 소셜 카지노 게임, 실제 도박 행위로 간주될 수 있을까... 연방의회 검토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6 호주 NSW 주 선거...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권에게서 듣고 싶어 하는 정책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5 호주 Shouldering a heavy burden... 호주 학생들의 등교가방 ‘무게’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4 호주 AFP, 다문화 커뮤니티 대상으로 ‘외국 간섭 신고’ 캠페인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6253 호주 대학 졸업 신입 연봉 6자릿수 직종은... 치과 전공자 초봉 10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6252 호주 2022년도 NAPLAN 결과... 학업성취 높은 NSW 주 소재 학교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