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은 지난 6월 11일 닥락성 공안 관서에서 총기 피습 사건과 관련된 용의자 20여 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였다.
6월 13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부의 또 안 쏘(To An Xo) 중장 겸 대변인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총 2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또한 이 그룹이 사건에 사용한 자체 제작 총과 CKC 소총을 포함한 일부 군용 무기들도 압수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1일 새벽 그 꾸인(Cư Kuin)현에서 신원 미상의 한 무리가 Ea Tieu와 Ea Ktur읍 인민위원회를 총으로 공격하여 공안 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 공무원과 공안기관 주변 주민들도 습격을 받았지만 피해는 확인 되지 않았다.
군은 치안 유지를 위해 사건 발생 지역에 배치됐었지만 통행금지는 해제되었다.
베트남 정부는 사망한 경찰 간부 4명이 가족당 1억 동(547만 원)과 부상자 5천만 동을 지출할 계획이다.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는 소수민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곳의 소수민족은 종교 자유와 토지 소유권 등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037100084?section=news
라이프 플라자 인턴 기자 - 호치민 시 재정 경제 대학교 Thu Giang (은채)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