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E&C베트남과 한양소재II, 레스터글로벌 등 한국기업 3개사가 호치민시 껀저현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꾸찌현 종합 레포츠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희영 대아E&C 베트남법인장(윗사진 왼쪽)이 김종수 레스터글로벌 대표(오른쪽), 양후경 한양소재II 대표(아래사진 가운데)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한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아E&C 등 한국기업 3개사가 호치민시 껀저현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꾸찌현 종합 레포츠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하였다.
대아E&C베트남과 ㈜한양소재II, ㈜레스터글로벌 등은 이들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MOA)를 지난달 24일 체결하였다. 호치민시 껀저현 추모공원 사업은 60ha(1차 30ha, 2차 30ha) 규모의 부지에 5억달러를 투자해 한국과 베트남의 장사(葬事)시설 운영의 장단점 분석을 통해 첨단시설의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들 3개기업은 한국의 최첨단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해 베트남정부의 매장 묘지 및 봉안당의 정확한 통계 제공과 베트남인들의 과소비 장례문화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주택, 전답, 임야 등에 난립한 묘지를 정비하면 지방정부 등의 토지관리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꾸찌현 종합레포츠 관광단지 사업은 575ha 부지에 20억~30억달러를 투자해 경정장•경륜장•경견장•리조트•생태공원•워터파크 등의 레포츠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대아E&C베트남, 한양소재II, 레스터글로벌 등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새로운 여가생활 공간 제공을 통한 불법도박 근절과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지방정부의 투명한 세수 확보 ▲수상스포츠 인프라 확대 및 국제경기 유치 경쟁력 제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양소재II와 레스터글로벌은 해외 레포츠시설 개발•위탁 사업과 해외투자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현재 국내에서 곡성군과 경정장 및 종합레포츠관광 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에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아E&C는 1978년 창립이래 제철, 화학, 정유, 발전, 원자력, 반도체 플랜트 건설 분야 사업을 하는 회사로, 현재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 중동 6개국, 남미 4개국에 현지 투자법인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