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번 지방도…내달 15일 통행료 징수계획
- 국내 최고높이 83m 몽센교 공식 개통
베트남 북서부 중국접경지역인 라오까이성(Lao Cai)이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 고속도로와 고원도시 사파(Sa Pa)의 연결도로를 공식 개통하였다.
라오까이성은 지난 22일 오후 베트남 최고 높이 고가도로인 몽센교(Mong Sen)와 사파국립관광단지 연결도로인 연장 13.8km의 155번 지방도 전체 구간을 공식 개통하였다.
투자자인 라오까이-사파BOT투자(Lao Cai-Sa Pa BOT Investment JSC)는 사파관광 120주년 및 호치민 초대 국가주석 라오까이성 방문 65주년에 맞춰 22일 오후 2시부터 155번 지방도와 노이바이(Noi Bai)-라오까이 고속도로 전구간을 통행시간 및 적재량 제한없이 전차량의 통행을 허용하였다.
라오까이-사파BOT투자는 운영기간동안 차량 통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구체적인 통행규정을 마련하고, 내달 15일부터 통행료 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 1조3820억동(5670만달러)이 투입된 155번 지방도는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교차로부터 4D국도 km13+800 지점까지 이어지는 연결도로이며, 4급 도로표준에 따라 기존 4D국도를 따라 평행한 경로로 건설되었다.
155번 지방도사업에 포함된 연장 612m의 몽센교는 지난 2020년 1월 착공, 지난달 완공 및 임시 개통돼 차량통행이 이어져왔다. 몽센교는 베트남 최고 83m 높이로 완공 당시 많은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