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고있는 소상공인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가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내수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관광객 대상 마케팅은 중국 최대연휴인 국경절 기간을 포함하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이기간 동안 외국인관광객은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해 제로×알리페이 전용QR이 있는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구매액의 5%~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중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등 동남아시아의 관광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량진수산시장의 수산물 판매장뿐만 아니라 노량진수산시장내에 입점한 식당가 등도 포함돼 상인들의 매출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리페이 플랫폼을 통해 노량진수산시장 소개와 이벤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인 만큼 노량진수산시장이 글로벌 수산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노량진수산시장에 이어 연말께 알리페이플러스와 내국인 관광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 소비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노량진수산시장 행사보다 더욱 강화된 혜택과 함께 기존 행사 국가 외에 인도네시아, 유럽 국가를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