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시설 부족 대책 시급
써리지역에 학교 3곳이 정원초과로 학군 내 신규 등록을 중단했다. 라티머 로드 초등학교 유치원(Latimer Road Elementary kindergarten), 베이리지 초등학교(Bayridge Elementary), 그랜드뷰 하이츠 세컨더리(Grandview Heights Secondary)가 신규등록을 중단한 상태다. 그랜드뷰 하이츠 세컨더리는 2021년에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써리 학부모자문위원회(DPAC)의 앤 화이트모어 대행은 "원하는 학교에 등록이 불가능해져 다른 학교나 방안을 찾아야 하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9월 개학 전 추가로 등록 중단 학교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학교 건설을 위한 예산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써리에는 9천여명의 학생들이 임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강화된 어린이 프로그램 예산난으로 축소, 폐지
써리 학교위원회는 'StrongStart' 프로그램의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유치원 생활에 적응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학군 전역의 23개 프로그램에 3천명 이상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주정부 자금은 2008년 이후 증가하지 않았으며, 학교위원회는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크게 축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급증하는 학생 수에 대응책 시급
게리 티모슈크, 써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빠른 해결책이 없다고 언급했다. 학교위원회는 지난 봄에 새로운 학교 9곳과 기존 학교 16곳의 확장을 요청했지만, 주정부로부터 받는 자금이 급속한 학생 수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써리의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등록된 학생 수는 7만8,000여명에 달한다. 부위원장은 "우리의 우선 순위는 아이들"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