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백승국 회장(오른쪽)이 리드컴(Lidcombe) 수해피해 동포들에게 시드니 한인사회의 수해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31가구 피해동포에 교민사회 모금액 2만7천 달러 전달
지난 1월 리드컴(Lidcombe) 지역을 덮친 폭우와 폭풍으로 아파트 지붕이 파손돼 피해를 입게 된 수해동포 지원을 위해 성금 모금을 전개해 온 시드니한인회(회장 백승국)는 지난 주 토요일(30일) 한인회관에서 수해 피해자 31가구 동포를 초청, 그간 적립된 $27,831.85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상금 전달에는 백승국 한인회장이 직접 동포들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백 회장은 “수해로 입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진 않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염려하는 한인사회 속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재확인함으로써 수해 피해 동포들이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며 “시드니 한인회는 앞으로도 우리 동포 사회가 더욱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인회는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준 동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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