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사 및 호주 불교 지도자들이 부처님 오신 날 제등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법사 기후 스님,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서 기원
불기(佛紀)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일요일(8일) 대한불교 조계종 정법사(회주 기후 스님)는 초파일 행사를 봉행했다.
정법사 신자들 및 호주불교연합회 브라이언 와이트(Brian White) 회장, 윤상수 총영사, 백승국 한인회장 등 외부 인사가 참석한 이날 기후 스님은 봉축 법요식에서 “차별 없는 자비를 베풀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기원했다. 이날 봉축행사에는 이영대 목사, 시드니대교구 한인천주교회 방경환 대외협력부장이 참석,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이날 봉축행사는 1부 법요식에 이어 2부 다양한 공연 3부 점등식 및 제등행사로 밤늦게까지 이어졌으며 참가자에게는 한국 전통 비빔밥과 콩나물김치국밥이 제공됐다. 또한 경내에서는 붕어빵, 어묵국 등 한국의 정겨운 음식이 마련, 불교 최대 명절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인 불교신자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다수 참석, 연등을 들고 제등행사에 참여하는 등 호주 현지에 불교 인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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