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 18일(수),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작년부터 밴쿠버에서 공식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밴쿠버 한인회가 주최하고 5.18 기념재단과 재향군인회, 그리고 밴쿠버 민주연합과 호남향우회가 후원한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정부 수립 및 신군부 세력 퇴진과 계엄령 철폐등을 요구하며 전개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이다.
밴쿠버 민주연합 정기봉 회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5.18 정신은 호남을 뛰어 넘어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민주화의 상징”이라며 “늦었지만 작년부터 밴쿠버에서 공식적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많은 밴쿠버 교민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지난 1997년에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일시 : 5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장소 : 밴쿠버 한인회관(1320 E.Hasting St. Vancouver)
문의처 : 778-899-3589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