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대사 주재
뉴스로=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제9차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의장 오준 주유엔대사)가 각국 정부 및 시민사회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에서 개최된다.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당사국회의의 대주제는 ‘모든 장애인을 위한 2030 개발의제 이행 : 뒤처진 사람 없는 세상(Leaving no one behind)’이다. 원탁토의를 위한 소주제는 ▲ 모든 장애인을 위한 빈곤과 불평등 철폐 ▲ 정신적ㆍ지적 장애인의 권리 증진 ▲ 정보와 기술에 대한 접근성 및 포용적 개발 ▲ 장애인권리협약 채택 10주년 기념 등이다.
오준 대사는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 자격으로 ▲국제 장애인권단체 주관 시민사회포럼(6.13) 연설을 비롯, 유엔 총회 의장 주최 장애와 개발에 관한 패널토의(6.13) 발제, 유엔 브리핑룸 기자회견(6.15), 당사국회의에 참석한 각국 수석대표들과의 양자면담 등의 일정을 갖는다.
주유엔대표부는 14일 장애인권리협약 채택 10주년 기념음악회 및 리셉션과 여성장애인 행사를 갖고, 15일엔 장애인 접근성 제고(提高) 행사와 유엔 접근성센터 업그레이드 기념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꼬리뉴스>
70여개 부대행사 개최
각 회원국 및 장애인인권단체들은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계기에 관심분야에 대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70여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장애인에 관한 부대행사 및 장애인 접근성 제고에 관한 행사들은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및 비정부단체(유엔 장애인권리당사국회의 NGO 포럼)가 공동 주최한다.
2013년 12월 우리 정부의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기증으로 유엔 접근성센터(Accessibility Centre)가 개소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간 발전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우리 정부가 추가로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