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카운슬이 주관한 작가와의 대화 행사에서 봅 카 전 NSW 주 수상이 길라드(Julia Gillard) 정부 당시 외교부 장관을 지내며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사진은 캠시 도서관(Campsie Library)에서 마련된 행사.
캠시도서관, ‘작가와의 대화’ 행사에 강연자로 초청
외교부장관 시절의 다양한 경험, 주민들과 공유
NSW 주 최장수 주 수상이자 길라드(Julia Gillard) 정부 시절 외교부 장관을 역임한 봅 카(Bob Carr) 전 주 수상이 정치인으로서의 다양한 경험담을 캠시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봅 카 전 수상은 금주 수요일(2일) 저녁 캔터베리(Canterbury) 카운슬이 주최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강연자로 초대되어 캠시 도서관(Campsie Library)에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최근 출판된 저서 ‘Diary of a Foreign Minister’를 소개하며 주 수상, 외교부 장관으로서의 다양한 경험담을 소개했다.
봅 카 전 수상은 역대 NSW 주 수상들 중 가장 오랜 동안(1995~2005년) 주 수상을 역임했으며 길라드(Julia Gillard) 정부 시절 외교부 장관(2012~2013년)으로 일했다.
그는 저서 ‘Diary of a Foreign Minister’에서 외교부 장관으로서 세계무대에 활동했던 그의 업무를 일기 형식으로 담담하게 서술했다.
현재 그는 시드니 동남아시아 센터(Sydney Southeast Asia Centre)의 연구원이자 NSW 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Diary of a Foreign Minister’의 판매 수익금은 저개발 국가 빈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성형수술을 해주는 국제 구호단체 ‘국제이동성형외과연맹’(Interplast)의 호주, 뉴질랜드 지부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