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로 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미국내 영향력이 큰 뉴스전문 케이블 TV인 폭스뉴스 채널에 출연해 한국전쟁과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환 총영사는 27일 폭스 뉴스의 대표적인 아침 프로인 'Fox & Friends'에 스태튼 아일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조지 파슨스 지부장과 함께 출연했다. 김기환 총영사는 약 4분간의 방송에서 6.25 참전용사와 한국정부와의 관계를 소개했다.
김기환 총영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없이는 오늘의 한국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 정부 및 한국민들이 자유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에 대하여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참전용사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 파슨스 지부장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정부 및 국민들과 유지하고 있는 돈독한 관계와 한국정부 초청에 따른 방한 경험 등을 전하고 이렇게 감사를 잊지 않는 나라의 자유를 수호한 것에 대해 참전용사들이 느끼는 자긍심(自矜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총영사관은 6.25 전쟁 66주년을 앞두고 미전역을 커버하는 Cable TV 방송인 Fox News Channel을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목적으로 Fox News Channel을 오랫동안 접촉해 왔으며 이번에 방송이 나오게 되었음.
한편 이번 방송은 당초 6.25 하루 전인 24일 오전에 생방송으로 나갈 예정이었으나 영국의 EU 탈퇴(브랙시트) 등 긴급뉴스와 당시 스코틀랜드를 방문중인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후보의 기자회견까지 편성되는 바람에 27일 녹화 인터뷰로 방영됐다.
<꼬리뉴스>
베테랑스데이 퍼레이드…한국전참전용사들과 뉴욕총영사 행진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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