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 3차 집회도 계획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다큐영화 '자백(自白)'이 토론토에서 상영된다.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 토론토 모임’은 26일 오후 4시 윌로데일 에마뉴엘 유나이티드 교회(349 Kenneth Ave Toronto M2N 4V9)에서 영화 ‘자백’ 상영과 최승호감독과의 영상 대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화 ‘ 자백’은 2012년 탈북한 화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가 국정원에 의해 간첩으로 몰렸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탐사보도전문가에서 이제는 ‘뉴스타파’로 잘 알려진 최승호 PD가 감독이 되어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을 넘나들며 40개월간의 추적끝에 간첩조작사건의 실체(實體)를 담았다.
이 작품은 제작단계에서 스토리 펀딩으로 시선을 끌었고 시사 다큐부문에서 최고의 관객을 동원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국정원의 간첩조작 사건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며 국정원이 정권유지를 위해 어떠한 거짓과 부정을 만들어 내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공동체 상영으로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이후 주최측은 감독 최승호 감독과의 영상대담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링크
https://www.facebook.com/events/175403341484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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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박근혜 퇴진’ 토론토 3차 궐기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제3차 토론토 집회’가 26일 오후 6시30분 토론토 핀치 사거리(Yonge & Finch)에서 열린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사람들(세기토)'이 주최하는 이 집회는 주말마다 진행되는 한국에서의 민중총궐기와 연대(連帶)하고 있다.
주최측은 “촛불이 꺼지기를 기다리며 버티기와 마이웨이식 행보도 모자라 오히려 반격을 보여주고 있는 박대통령의 모습을 보며 광화문으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은 지치기는 커녕 더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면서 “매 주말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는 광화문에서는 폭력없는 평화시위로 국민들 스스로 민주주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의 해답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 더 이상 박대통령과 이 정부를 국민들이 신임하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있는 한인 동포들도 현지에서 다양한 형식의 행동을 본국에 맞춰 함께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집회는 facebook(event:https://www.facebook.com/events/340936076273486/)에서 참가 신청을 하거나 이메일(sewoltoronto@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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