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준 맨해튼서 남북하모니 토크콘서트
뉴욕=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린덴바움 뮤직 예술감독이 뉴욕 맨해튼에서 남북하모니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원형준 예술감독은 지난 12일 리디머 교회에선 피아니스트 준 조(Jun Cho 줄리어드 음대, 현 라이스 대학 박사)와 함께 연주회와 함께 북한 이슈로 토론하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외교 언어로서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주회에선 프랑크와 드비시,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2번을 연주했고 토론회는 인권네트워크 창업자 엘리아스 포파, ‘북한의 잠재된 혁명’ 저자인 백지은 옥스퍼드대 박사, 로버트 비어맨 뉴스 디플리 CRO가 참여(參與)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분야가 다르지만 예술을 통한 인권 개선의 방법에 결국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했다.
남북청년오케스트라를 추진하고 있는 원형준 예술감독은 지난해 8월 15일 비무장 지대에서 개최하려다 무산된 광복 70주년 평화음악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남북간의 대화는 정치가들만의 몫이 아닌 우리들의 작은 소리에서 부터의 시작된다”고 의견을 피력(披瀝)했다.
앞서 원형준 감독은 8일 뉴욕주 시라큐스 대학에서 첫 번째 토크 콘서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3년 10월엔 판문점에서 피아니스트 김정권, 첼리스트 강혜지, 테너 김세일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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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남북하모니’ 원형준, 뉴욕 토크 콘서트 (2016.12.3.)
시라큐스대, 맨해튼 연주회와 토론
* 시라큐스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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