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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토) 달라스 한국 여성회 송년잔치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 송년잔치로 ‘후끈’

즐거운 송년잔치로 한 해의 봉사활동 마무리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2016년 한 해동안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모범단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 달라스 한국 여성회(회장 강석란) 회원들이 한해동안의 노고를 쏟아내는 즐거운 송년잔치를 벌였다.
지난 17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여성회 송년잔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밋밋했던 문화센터 아트홀은 여성회 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화려한 파티장으로 변신했고, 평소 한인사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앞치마를 걸치고 팔을 걷어부쳤던 여성회원들의 모습은 180도 변신해 화려한 드레스의 향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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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앞치마를 둘러매고 봉사활동을 벌이던 여성회 회원들은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송년잔치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2016년 한 해동안 달라스의 어떤 단체이든지 협조를 요청하면 오직 봉사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가 힘을 합쳤던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 강석란 회장은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을 보며, 봉사의 노고보다 몇 배 더 큰 행복함을 느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봉사가 주는 행복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올 한 해를 되돌이켜보며 가장 뿌듯했던 일로 '장학사업'을 꼽은 제니퍼 안 이사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힘겹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입양아들의 고국방문의 다리를 놓아주는 '한국방문 기금'은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진일보하는 여성회의 활동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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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은 '함께 걷는 가치'를 아는 여성회원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날 송년모임에 초청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함께 걷는 길의 가치를 아는 여성회의 노고와 협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불을 지피면 따뜻하게 온기가 올라오는 온돌처럼, 여성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불씨가 되어 달라스 한인사회에 훈훈한 온기가 가득했던 한 해"였음을 상기시켰다.

강석란 회장을 '뛰어난 리더'라고 평가한 로사 오 아시안 상공회 회장은 "지역 사회 속에서 여성회의 활동은 중요하다. 한인사회의 모범을 세우는 여성회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여성회 회원들의 합심과 협력의 힘에 힘찬 응원을 보냈다.

본격적인 송년파티에 앞서 여성회원들은 △강석란회장 취임식 △장학사업 △코리안 페스티벌 △양로원 방문 △무숙자 식사 봉사 등 지난 1년간 활동했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회원들의 노고와 수고를 함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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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송년잔치는 박인애 시인의 시낭송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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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잔치는 댄스타임, 넌센스 퀴즈, 노래자랑,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채로우면서도 시종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인애 시인의 창작시 '에스프레소 커피'로 시작된 송년잔치는 댄스타임, 넌센스 퀴즈, 노래자랑,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채로우면서도 시종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달라스 여성을 대표하는 달라스 한국 여성회는 주정부에 정식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비영리 단체로 봉사와 구제사업, 문화교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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