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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화) 열린 2016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에는 2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한인회의 성과에 힘을 더했다.

 

 

달라스 한인회 2016년 사업성과 '호평 일색'

분주했던 한 해 … '함께하는 한인회' 약속 이행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2016년 한 해동안 달라스 한인회 역사상 가장 많은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해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6년 결산 및 2017년 예산 보고

 

지난 27일(화)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린 2016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에는 200명이 넘는 달라스 한인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여, 달라스 한인회의 한 해 사업을 정리하고 다가올 한 해를 준비하는데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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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현 감사는 올 한 해 달라스 한인회가 10만 8529달러의 적자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210명의 성원보고로 개회를 선언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6일(금)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에서 가결된 2016 달라스 한인회 결산 및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황철현 감사가 발표한 2016년 결산내역에 따르면 2016년 달라스 한인회는 총수입 18만 9328.06달러, 총 지출 29만 7857.89달러를 기록, 10만 8529.83달러의 적자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황철현 감사는 "회계장부와 전표, 증빙서, 수입, 지출 결의서 등을 열람하고 이들 상호간의 대조 확인 및 실사 등의 절차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수입과 지출내역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한인회의 업무 또한 적정한 절차로 집행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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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인 정치력 신장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과제"라며 한인사회의 미래 과제로 '한인 2세들의 정치력 신장'을 제시했다.

 

 

유석찬 회장 "한인2세 정치력 신장" 과제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장학사업, 문화프로그램, 홈페이지 제작, 한인회보 발간,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과 총영사관 승격운동 등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을 정리하며 격려와 응원으로 달라스 한인회에 힘을 실어준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유석찬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민 1세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2세대들의 자부심이 되어주는 한인 정치력 신장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제1의 과제"라며 한인사회의 미래 과제로 '한인 2세들의 정치력 신장'을 제시했다.

또한 "젊은 힘과 오랜 연륜을 융합한 달라스 한인회의 미래상을 설계하는 일은 달라스 한인회가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구상해 나가야할 핵심사업"이라며 세대교체를 통한 달라스 한인회의 역량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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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은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각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달라스 한인회 및 한인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치하했다.

 

 

정창수 이사장 "한인사회 단합이 발전의 원동력"

 

격려사를 전한 정창수 이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비롯해 동포사회의 구심점이 되어 한인들의 위상강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유석찬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많은 단체와 개인의 후원과 도움으로 마련된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조성이 한인사회의 단합과 단결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각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달라스 한인회 및 한인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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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는 올 한해 한인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김수환 이사 등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달라스 한인회는 올 한 해 달라스 한인회 활동에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은 김수환 이사, 이정우 이사, 유종철 행사기획분과위원장, 박명희 복지봉사분과위원장, 박병규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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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업 보고 및 2017 사업계획과 예산을 발표하고 있는 최승호 수석 부회장. 

 

 

올 한해 최고의 성과 기록한 달라스 한인회

 

2016년 1월 5일(화) 시무식을 시작으로 유석찬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장 체제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한인회는 '함께 하는 한인회'의 기치를 걸맞게 달라스 한인사회의 각 직능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한 것은 물론, 두 차례에 걸친 달라스 한인회 장학금 전달식과 달라스·캐롤튼 경찰자녀 장학금 전달 등의 장학사업, 코리안 페스티벌·락페스티벌, 텍사스 레인저스 코리안 헤르티지 나잇 등 한국 문화 및 한국인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행사, 달라스 한인회 홈페이지 구축 및 한인회보 창간 등의 홍보사업, 4·13 총선 유권자 등록운동 및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운동 등 재외국민 위상증진을 위한 권리회복 등 다방면에 걸쳐 혁혁한 활동성과를 이룩한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달라스 한인회는 1월 13일(금) 미주 한인의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내년 한 해에도 한인회장배 골프대회(4월), 한국의 날(5월), 코리안 페스티벌(10월), 정기총회 및 한인회 이취임식(12월) 등 교육·문화복지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제34대 달라스 한인회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에는 8월 선관위 구성을 시작으로 제35대 달라스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국면에 들어가게 된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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