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지난 21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월드 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월드코리안 신문)
유석찬 회장,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
2016년 한인사회를 빛낸 인물들 '국가 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
월드코리안신문 주최, 각 부문별 대상 5명, 특별상 3명 수상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이 월드 코리안 대상 시상식에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21일(한국시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2016 월드코리안대상’시상식에서는 국가브랜드상, 국제교류상, 문화소통상, 리더십상, 커뮤니티상의 5개부문 대상과 특별상 수여식이 수여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를 빛낸 재외동포들을 선정, 시상하는 월드코리안 대상은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월드코리안 신문이 주관한다. 2010년 처음으로 제정돼 올해로 7번째 시상이다.
유석찬 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 등 대내외에 한인사회 자긍심과 위상을 높인 공헌을 인정받아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월드코리안 신문)
유석찬 회장이 수상한 부문은 국가 브랜드 부문 대상. 지난해 11월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 한인들의 축제를 지역문화축제로 승화시켜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높인 공헌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재외선거 100만인 서명운동, 달라스 총영사관 승격 추진운동, 한인 학생 및 지역 경찰국 자녀 장학재단 설립 등 2016년 한 해동안 한인동포사회의 위상을 크게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외 국제교류 부문 대상은 김점배 아프리카중동 한상 총연합회장이, 문화소통부문 대상은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장이, 리더십 부문 대상은 박재세 재일본한국인연합회 고문이, 커뮤니티 부문 대상은 박신헌 대련한국인(상) 회장이 수상했다.
재외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 등에 공헌한 한국내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호영 도예가(한얼도예 대표)가 수상했다.
‘2016 월드코리안대상’시상식에서는 국가브랜드상, 국제교류상, 문화소통상, 리더십상, 커뮤니티상의 5개부문 대상과 특별상 수여식이 수여됐다. (사진제공 월드코리안 신문)
시상식을 주관한 월드코리안신문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 등 각 정당의 국회의원들과 재외동포단체 대표들, 한국내 재외동포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한편, 시상식이 열리기에 앞서 월드코리안신문은 해외한인사회 현안을 소개하고 향후 재외동포정책을 논의하는 긴급 토론회를 마련했다.
긴급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한 유석찬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동포사회 동향’을 발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법 시행과 고조되는 이민사회의 긴장감을 전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