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9일 초중고 선수단 45명 올랜도 방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블랙이글스 치어리딩 팀(단장 홍금표 목사) 45명이 3월 7일부터 9일까지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치어리딩대회에 참가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꿈’ 지역아동센터 소속인 블랙이글스 치어리딩은 지난 2010년에 창단되어 같은해 바시티 코리아 대회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2011년 제6회 서울시 지역 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 댄스경연대회에서 일약 최우상을 받아 주변을 놀라게 했다.
블랙이글스는 2012년 제12회 한성백제문화제 청소년음악동아리 축제 우수상, 2013년 치어리딩 아시아대회 장려상, 2014년 행복한생활체육 스포트클럽 축제 중등부 2위 등에 올랐다.
2015년과 2016년은 블래이글스가 새롭게 발돋움한 해들이다.
2015년 7월 난징에서 열린 3회 중국치어리딩 오픈대회에서 12세 이하 금메달, 12세 이상 은메달을 따면서 ‘국제대회’의 감각을 익혔고, 같은해 11월 에버랜드그랜드스테이지 코리아 치어리딩 대회에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2016년에는 국회의장배 초.중등부 각각 1위, 고등부 2위에 올랐다. 특히 같은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1,2,3위를 차지하며 정상급 기량을 갖춘 팀임을 입증했다.
이미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블랙이글스 팀이 이번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치어리딩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블랙이글스 팀이 독도에서 행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