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NYU병원서 진행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문화복지비영리기관 이노비가 4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NYU 병원의 IWD(Initiative of Women in Disabilities)의 여성 장애인을 위한 무료 플라워 힐링 클래스를 시작한다.
1시간씩 총 4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위해 NYU IWD의 코니 램 디렉터와 김재연 이노비 사무총장, 이노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 디렉터 채정아 씨가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뉴욕에서 20여년간 플로리스트와 이벤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아(Jasmine Chae)씨는 이노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맡게 된다. 채정아 씨는 20여년간 뉴욕에서 이벤트 회사인 오케이션9(Occasion 9)과 이벤츠바이오나인(Events by O9)을 운영해오면서 한인사회 최고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인정(認定)받는 이벤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많은 한인 커뮤니티에 재능기부를 해온 채씨는 “주변의 지인들이 이노비에 많이 참여해왔고 열심히 문화를 통해 봉사하는 이노비를 좋게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께 봉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께 다양한 재료와 꽃으로 힐링의 시간과 더불어, 꽂꽂이를 배워서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직업을 구하는 등 실질적으로도 다양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IWD는 NYU병원소속 장애인 전문 기관으로 뉴욕시내 여성 장애인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노비는 NYU병원과 2013년에 파트너 쉽을 맺고 꾸준히 찾아가 장애인 분들께 무료 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코니 램 프로그램 디렉터는 “우리 회원분들 중에는 이노비의 팬들이 많다. 음악으로 항상 좋은일을 하던 이노비와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램 디렉터는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수 없는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에 벌써부터 관심이 놓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이노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이노비는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시내 주요 병원등과 장애인, 양로원 등 한인 사회에도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고, 한인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저렴한 힐링클래스도 추진하고 있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꽃의 테라피 효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져 왔는데 꽃의 아름다운 색깔과 향등을 가까이 접하며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창조하는 작업은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시작해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惠澤)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왼쪽부터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 채정아 이노비 플라워 힐링 프로그램 디렉터, 코니램 NYU병원 디렉터
플라워 힐링클래스 문의 : 이노비 오피스 212-239-4438 or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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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노비, 뉴욕서 한국어 음악 미술 치료프로그램 첫 도입 (2015.9.10.)
‘이노비 웰니스 프로그램’맨해튼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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