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단체 ‘북가주공감’ 등 추모 행사 잇따라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콘 금문교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사상 처음 추모행진(追慕行進)이 열리는 등 북미 여러 도시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인단체 ‘북가주 공감’은 오는 15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미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금문교에서 추모행진을 펼친다. 추모행진은 오후 2시 금문교 남쪽 ‘웰컴센터(Welcome Center)’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북가주 공감은 “금문교 인근에는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가능한 대중교통 또는 카풀을 이용해 많은 한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욕에서는 뉴욕뉴저지세사모가 7일 NYU(뉴욕대) 더그레이트룸에서 한인 초중고생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3주기 추모전시회를 연다. '글로벌웹진' 뉴스로가 후원하는 이 행사엔 16명의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컴퓨터 그래픽 전시를 처음 하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15일엔 맨해튼 Chashama에서 안신영 작가의 추모전 'Winds of Hope' 및 영화 상영 ‘망각과 기억’ 영화 상영회, 16일엔 브루클린 브리지를 넘는 추모행진을 갖는다.
또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15일 오후 2시 노스욕 시청 앞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해외 연대 행동- 치유와 희망의 연대’ 행사를 갖는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사람들(세기토)’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416 해외 연대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선 추모시 낭송과 아이들이 만드는 음악 공연, '바디앤마인드' 댄스 치유 퍼포먼스, 대금, 피리 연주와 풍물(風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韓학생들 세월호3주기 컴퓨터그래픽전 (2017.4.2.)
초중고생 16명 NYU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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