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럽연합 법에 도전할 모든 권리 가지고 있어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유럽 연합은 영국의 탈퇴가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하면서 양자간에 보이지 않는 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양자간의 조율이 원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이 “영국은 유럽 연합의 규칙에 도전할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 라고 얘기 해 또 다시 유럽 연합과 영국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그 동안 유럽의 역사를 지키며 유럽의 자랑스러운 나라 중 하나로 EU에 이바지 했으나 유럽 연합은 영국의 기여에 대응하는 대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어필했다.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에 영국은 여러 가지 금융 정책들을 내놓아 경제 살리기에 주력했으나 유럽 연합의 금융 규제로 큰 손실을 입게 된 바 있었다.
한편 영국의 캐매런 총리는 2015년 5월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이긴다면 유럽 연합 내에서의 영국의 지위에 대해 재협상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영국 일간 가디언지 전재)
영국 유로저널 신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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